해병대, 전사자 2명 화랑무공훈장 추서

입력 2010.11.24 (13:14) 수정 2010.11.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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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고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은 포격을 목격하고 전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이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병대는 마지막 병장 휴가를 나가던 고 서정우 병장이 부대로 복귀하다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으로 나가기위해 연평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던 중 포탄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부대로 뛰어가던 중 포탄 파편에 맞아 숨졌다고 군 당국은 전했습니다.

해병대 측은 서 병장이 연평부대 중화기 중대의 공용화기 최고 사수로서 자신의 임무 수행을 위해 휴가를 포기하고 복귀하다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연평부대 수송반으로 배치된 고 문광욱 이병은 어제 포병 사격 훈련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포격이 쏟아지자 전투 태세를 갖추기 위해 가장 먼저 달려나가 전투 준비를 하던 중 포탄 파편에 맞아 전사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해병대 사령부는 고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계급도 1계급 추서 진급할 것이라고 해병대측은 밝혔습니다.

군은 오늘 아침 유가족들에게 시신을 공개했고, 최대한의 예우로 장례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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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전사자 2명 화랑무공훈장 추서
    • 입력 2010-11-24 13:14:33
    • 수정2010-11-24 15: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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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고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은 포격을 목격하고 전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이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병대는 마지막 병장 휴가를 나가던 고 서정우 병장이 부대로 복귀하다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으로 나가기위해 연평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던 중 포탄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부대로 뛰어가던 중 포탄 파편에 맞아 숨졌다고 군 당국은 전했습니다. 해병대 측은 서 병장이 연평부대 중화기 중대의 공용화기 최고 사수로서 자신의 임무 수행을 위해 휴가를 포기하고 복귀하다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연평부대 수송반으로 배치된 고 문광욱 이병은 어제 포병 사격 훈련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포격이 쏟아지자 전투 태세를 갖추기 위해 가장 먼저 달려나가 전투 준비를 하던 중 포탄 파편에 맞아 전사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해병대 사령부는 고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계급도 1계급 추서 진급할 것이라고 해병대측은 밝혔습니다. 군은 오늘 아침 유가족들에게 시신을 공개했고, 최대한의 예우로 장례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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