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서 민간인 시신 2구 발견

입력 2010.11.24 (19:58) 수정 2010.11.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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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포격으로 인해 숨진 민간인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주택가 화재를 비롯한 다른 민간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격으로 숨진 채 발견된 민간인 2명의 신원은 60살 배복철씨와 61살 김치백씨로 확인됐습니다.

시신 두구는 오늘 오후 3시20분쯤 연평도 해병대 관사 신축공사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공사장 작업자인 두 사람은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가 미처 포격을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사 2명을 포함해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부상자는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화재를 비롯한 다른 민간인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어제 포격으로 주택 30여 채가 불에 탔고, 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전기 설비와 야산 10여 군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포격으로 파손된 이동통신 기지국을 비롯해 공용기지국이 복구돼 통신이 원활해지면 더 많은 피해 상황이 접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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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에서 민간인 시신 2구 발견
    • 입력 2010-11-24 19:58:46
    • 수정2010-11-24 20:18:51
    뉴스 7
<앵커 멘트> 북한의 포격으로 인해 숨진 민간인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주택가 화재를 비롯한 다른 민간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격으로 숨진 채 발견된 민간인 2명의 신원은 60살 배복철씨와 61살 김치백씨로 확인됐습니다. 시신 두구는 오늘 오후 3시20분쯤 연평도 해병대 관사 신축공사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공사장 작업자인 두 사람은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가 미처 포격을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사 2명을 포함해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부상자는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화재를 비롯한 다른 민간인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어제 포격으로 주택 30여 채가 불에 탔고, 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전기 설비와 야산 10여 군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포격으로 파손된 이동통신 기지국을 비롯해 공용기지국이 복구돼 통신이 원활해지면 더 많은 피해 상황이 접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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