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팽팽한 긴장감…복구 인력 투입

입력 2010.11.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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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병대사령부는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연평도로 피해 복구를 위한 병력을 속속 투입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사령부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 곳 해병대사령부에는 밤이 되며 어둠이 깔렸지만 군 간부들의 차량이 계속 드나드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어제부터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부대 주변의 경계가 대폭 강화됐고, 휴가장병도 속속 복귀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연평부대원 전원에게 방탄조끼와 철모를 착용하도록 지시하고 주요 작전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은 오늘 오전 헬기 편으로 연평도에 도착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병력 투입을 지시했습니다.

현재 8톤 덤프트럭 등 중장비 9대와 공병팀 14명이 연평도에 도착해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해병대사령부는 부대로 복귀하는 휴가 장병들을 수송하는 군 선박을 활용해 연평도에서 대피하는 민간인의 육지 수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병대는 또, 내일 오전 백령도에서 대피하는 민간인을 태우고 출항하는 여객선도 해군과 함께 호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해병대사령부에서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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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팽팽한 긴장감…복구 인력 투입
    • 입력 2010-11-24 19: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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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병대사령부는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연평도로 피해 복구를 위한 병력을 속속 투입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사령부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 곳 해병대사령부에는 밤이 되며 어둠이 깔렸지만 군 간부들의 차량이 계속 드나드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어제부터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부대 주변의 경계가 대폭 강화됐고, 휴가장병도 속속 복귀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연평부대원 전원에게 방탄조끼와 철모를 착용하도록 지시하고 주요 작전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은 오늘 오전 헬기 편으로 연평도에 도착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병력 투입을 지시했습니다. 현재 8톤 덤프트럭 등 중장비 9대와 공병팀 14명이 연평도에 도착해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해병대사령부는 부대로 복귀하는 휴가 장병들을 수송하는 군 선박을 활용해 연평도에서 대피하는 민간인의 육지 수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병대는 또, 내일 오전 백령도에서 대피하는 민간인을 태우고 출항하는 여객선도 해군과 함께 호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해병대사령부에서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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