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찾은 3당 대표들 “피해 복구 최선”

입력 2010.11.2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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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3당 대표들이 연평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전쟁터나 다름없는 참혹한 모습에 다들, 할 말을 잃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군의 무차별 포격이 있는 뒤 하룻 만에 찾은 연평도.

포탄이 떨어진 민가는 송두리째 사라지거나 주저앉은 채 참혹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피격의 충격과 화재로 그야말로 잿더미만 남았습니다.

민가를 초토화 시키고도 형체가 그대로인 북한군의 탄피.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민가에 이렇게 포탄을 쏘을 수 있는냐? 이건 정말 천인공노할 일이다."

깨지고 부서지고 갈갈이 찢긴, 전쟁터 그 자체입니다.

주인 잃은 김장용 배추에는 아비규환이었을 당시의 공포가 그대로 묻어납니다.

군부대의 피해도 컸습니다.

포탄이 떨어진 지점은 원형으로 깊게 패였고, 떨어져 나간 외벽과 종잇장처럼 구겨진 철근은 피격의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불이 이쪽으로 번진 거군요. 이 곳이 장비가 깨진 겁니까?"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연평도를 방문한 3당 대표는 연평도민들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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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찾은 3당 대표들 “피해 복구 최선”
    • 입력 2010-11-24 22: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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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3당 대표들이 연평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전쟁터나 다름없는 참혹한 모습에 다들, 할 말을 잃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군의 무차별 포격이 있는 뒤 하룻 만에 찾은 연평도. 포탄이 떨어진 민가는 송두리째 사라지거나 주저앉은 채 참혹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피격의 충격과 화재로 그야말로 잿더미만 남았습니다. 민가를 초토화 시키고도 형체가 그대로인 북한군의 탄피.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민가에 이렇게 포탄을 쏘을 수 있는냐? 이건 정말 천인공노할 일이다." 깨지고 부서지고 갈갈이 찢긴, 전쟁터 그 자체입니다. 주인 잃은 김장용 배추에는 아비규환이었을 당시의 공포가 그대로 묻어납니다. 군부대의 피해도 컸습니다. 포탄이 떨어진 지점은 원형으로 깊게 패였고, 떨어져 나간 외벽과 종잇장처럼 구겨진 철근은 피격의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불이 이쪽으로 번진 거군요. 이 곳이 장비가 깨진 겁니까?"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연평도를 방문한 3당 대표는 연평도민들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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