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평도 도발 여파로 강원 민통선 접경지 주민들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보관광지는 출입이 금지됐고 동해 최북단 어장 조업도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부전선 최전방인 철원의 민간인 통제선 부근은 연이틀째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군 경계가 강화되고, 철원 평화전망대와 양구 을지전망대 등 안보 관광지엔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인터뷰> 우순심(식당 주인) : "40명을 예약을 했거든요,답사까지 와서 내일 한 시에 예약돼있는데, 그런데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철책선이 코 앞인 민통선 주변 주민들은 불안감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인터뷰> 고동식(강원 철원군 마현리) : "잠이 오나, 안오지 이런데도 전방 아냐, 전방이니까 위험성이 없다곤 못하지."
오늘 민간인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탄식마저 흘러나옵니다.
<인터뷰> 박남훈(대마리) : "쟤들 여기서 사격을 하면 꼼짝없이 맞아 죽지 무슨 재주가 있냐고, "
동해안 최북단 어장은 조업이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녹취> "선박출항을 일제히 통제하오니.."
강원도 고성에서 최북단 삼선녀 어장까지 40여km 해역에서, 어선 2백여 척의 발이 묶였습니다.
도루묵이 제철인 때라, 어민들은 더욱 애가 탑니다.
<인터뷰> 한상은(강원도 고성군 대진리) : "하루 한척당 4,5백만 원씩 잡는데, 못나가면 숱한 어민들 손해가 많잖아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접경지 주민들과 동해안 어민들은 걱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연평도 도발 여파로 강원 민통선 접경지 주민들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보관광지는 출입이 금지됐고 동해 최북단 어장 조업도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부전선 최전방인 철원의 민간인 통제선 부근은 연이틀째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군 경계가 강화되고, 철원 평화전망대와 양구 을지전망대 등 안보 관광지엔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인터뷰> 우순심(식당 주인) : "40명을 예약을 했거든요,답사까지 와서 내일 한 시에 예약돼있는데, 그런데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철책선이 코 앞인 민통선 주변 주민들은 불안감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인터뷰> 고동식(강원 철원군 마현리) : "잠이 오나, 안오지 이런데도 전방 아냐, 전방이니까 위험성이 없다곤 못하지."
오늘 민간인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탄식마저 흘러나옵니다.
<인터뷰> 박남훈(대마리) : "쟤들 여기서 사격을 하면 꼼짝없이 맞아 죽지 무슨 재주가 있냐고, "
동해안 최북단 어장은 조업이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녹취> "선박출항을 일제히 통제하오니.."
강원도 고성에서 최북단 삼선녀 어장까지 40여km 해역에서, 어선 2백여 척의 발이 묶였습니다.
도루묵이 제철인 때라, 어민들은 더욱 애가 탑니다.
<인터뷰> 한상은(강원도 고성군 대진리) : "하루 한척당 4,5백만 원씩 잡는데, 못나가면 숱한 어민들 손해가 많잖아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접경지 주민들과 동해안 어민들은 걱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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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통선 접경지 출입 통제…어장 조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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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4 22:37:11
<앵커 멘트>
연평도 도발 여파로 강원 민통선 접경지 주민들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보관광지는 출입이 금지됐고 동해 최북단 어장 조업도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부전선 최전방인 철원의 민간인 통제선 부근은 연이틀째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군 경계가 강화되고, 철원 평화전망대와 양구 을지전망대 등 안보 관광지엔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인터뷰> 우순심(식당 주인) : "40명을 예약을 했거든요,답사까지 와서 내일 한 시에 예약돼있는데, 그런데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철책선이 코 앞인 민통선 주변 주민들은 불안감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인터뷰> 고동식(강원 철원군 마현리) : "잠이 오나, 안오지 이런데도 전방 아냐, 전방이니까 위험성이 없다곤 못하지."
오늘 민간인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탄식마저 흘러나옵니다.
<인터뷰> 박남훈(대마리) : "쟤들 여기서 사격을 하면 꼼짝없이 맞아 죽지 무슨 재주가 있냐고, "
동해안 최북단 어장은 조업이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녹취> "선박출항을 일제히 통제하오니.."
강원도 고성에서 최북단 삼선녀 어장까지 40여km 해역에서, 어선 2백여 척의 발이 묶였습니다.
도루묵이 제철인 때라, 어민들은 더욱 애가 탑니다.
<인터뷰> 한상은(강원도 고성군 대진리) : "하루 한척당 4,5백만 원씩 잡는데, 못나가면 숱한 어민들 손해가 많잖아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접경지 주민들과 동해안 어민들은 걱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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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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