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수천 발 맞먹는 위력…北 피해 예상”
입력 2010.11.25 (0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의 피해도 크지만, 북한군의 피해는 훨씬 더 클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측의 진지가 초토화됐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포탄 한발 한발에서 작은 포탄들이 비처럼 쏟아집니다.
'이중 목적 탄'으로 불리는 고폭탄으로, 수십 발의 강력한 소형폭탄을 담고 있어, 여러 개의 목표물을 한번에 초토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 발만 떨어져도 반경 50미터 안에 목표물들을 모두 날려버리기 때문에 일명 '강철 비'로도 불립니다.
북한군의 해안포 도발에 우리 군이 응사한 K9 자주포에는 이 같은 '이중 목적 고폭탄'이 장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우리 군이 쏜 포탄 수가 80발이어도, 수천 발을 쏜 것과 맞먹는 타격을 줬을 거라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
자탄 없이 한발만 터지는 북한군의 고폭탄과는 폭발력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안기석(전 해군작전사령관) : “포탄이 터지면 수십발의 자탄이 함께 터집니다. 그래서 포탄이 터지는 주위가 전체가 초토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상자 역시 우리 측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으로 군당국은 추정합니다.
<녹취> 이홍기(합참 작전본부장/지난23일) : “북측에도 우리가 도발원점에 대해서 집중사격을 가하였음으로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서 정찰위성을 통해 정밀 탐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우리의 피해도 크지만, 북한군의 피해는 훨씬 더 클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측의 진지가 초토화됐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포탄 한발 한발에서 작은 포탄들이 비처럼 쏟아집니다.
'이중 목적 탄'으로 불리는 고폭탄으로, 수십 발의 강력한 소형폭탄을 담고 있어, 여러 개의 목표물을 한번에 초토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 발만 떨어져도 반경 50미터 안에 목표물들을 모두 날려버리기 때문에 일명 '강철 비'로도 불립니다.
북한군의 해안포 도발에 우리 군이 응사한 K9 자주포에는 이 같은 '이중 목적 고폭탄'이 장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우리 군이 쏜 포탄 수가 80발이어도, 수천 발을 쏜 것과 맞먹는 타격을 줬을 거라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
자탄 없이 한발만 터지는 북한군의 고폭탄과는 폭발력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안기석(전 해군작전사령관) : “포탄이 터지면 수십발의 자탄이 함께 터집니다. 그래서 포탄이 터지는 주위가 전체가 초토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상자 역시 우리 측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으로 군당국은 추정합니다.
<녹취> 이홍기(합참 작전본부장/지난23일) : “북측에도 우리가 도발원점에 대해서 집중사격을 가하였음으로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서 정찰위성을 통해 정밀 탐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9, 수천 발 맞먹는 위력…北 피해 예상”
-
- 입력 2010-11-25 08:04:15

<앵커 멘트>
우리의 피해도 크지만, 북한군의 피해는 훨씬 더 클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측의 진지가 초토화됐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포탄 한발 한발에서 작은 포탄들이 비처럼 쏟아집니다.
'이중 목적 탄'으로 불리는 고폭탄으로, 수십 발의 강력한 소형폭탄을 담고 있어, 여러 개의 목표물을 한번에 초토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 발만 떨어져도 반경 50미터 안에 목표물들을 모두 날려버리기 때문에 일명 '강철 비'로도 불립니다.
북한군의 해안포 도발에 우리 군이 응사한 K9 자주포에는 이 같은 '이중 목적 고폭탄'이 장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우리 군이 쏜 포탄 수가 80발이어도, 수천 발을 쏜 것과 맞먹는 타격을 줬을 거라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
자탄 없이 한발만 터지는 북한군의 고폭탄과는 폭발력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안기석(전 해군작전사령관) : “포탄이 터지면 수십발의 자탄이 함께 터집니다. 그래서 포탄이 터지는 주위가 전체가 초토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상자 역시 우리 측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으로 군당국은 추정합니다.
<녹취> 이홍기(합참 작전본부장/지난23일) : “북측에도 우리가 도발원점에 대해서 집중사격을 가하였음으로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서 정찰위성을 통해 정밀 탐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
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곽희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 연평도에 포격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