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방위 대북 결의안 수용하기로
입력 2010.11.25 (11:27)
수정 2010.11.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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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에서 채택한 대북 규탄 결의안을 처리하는 데 협조하기로 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대북 규탄 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고위정책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많은 고심 끝에 국방위에서 통과된 대북 결의안의 본회의 통과에 반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이 같은 방침이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추인받게 되면 대북 규탄 결의안은 이어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게 됩니다.
민주당이 수용하기로 한 결의안은 이번 사태를 북한의 무력 도발로 규정하고 우리 정부에 대해 추가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북한에 대해선 침략행위 중단과 사죄, 그리고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결의문 문구에 "남북 양측이 항구적 평화를 위해 즉각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해 왔지만, 한 발 물러서서"한반도에선 그 누구도 평화를 위해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된다"는 문구를 담는 선에서 여당과 절충할 방침입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고위정책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많은 고심 끝에 국방위에서 통과된 대북 결의안의 본회의 통과에 반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이 같은 방침이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추인받게 되면 대북 규탄 결의안은 이어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게 됩니다.
민주당이 수용하기로 한 결의안은 이번 사태를 북한의 무력 도발로 규정하고 우리 정부에 대해 추가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북한에 대해선 침략행위 중단과 사죄, 그리고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결의문 문구에 "남북 양측이 항구적 평화를 위해 즉각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해 왔지만, 한 발 물러서서"한반도에선 그 누구도 평화를 위해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된다"는 문구를 담는 선에서 여당과 절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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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국방위 대북 결의안 수용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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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5 11:27:02
- 수정2010-11-25 16:58:23
민주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에서 채택한 대북 규탄 결의안을 처리하는 데 협조하기로 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대북 규탄 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고위정책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많은 고심 끝에 국방위에서 통과된 대북 결의안의 본회의 통과에 반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이 같은 방침이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추인받게 되면 대북 규탄 결의안은 이어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게 됩니다.
민주당이 수용하기로 한 결의안은 이번 사태를 북한의 무력 도발로 규정하고 우리 정부에 대해 추가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북한에 대해선 침략행위 중단과 사죄, 그리고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결의문 문구에 "남북 양측이 항구적 평화를 위해 즉각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해 왔지만, 한 발 물러서서"한반도에선 그 누구도 평화를 위해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된다"는 문구를 담는 선에서 여당과 절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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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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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평도에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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