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남북관계가 초긴장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는 북한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의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700명이 넘습니다.
개성공단에 702명이 체류중이고, 금강산에는 14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유사시 북한 체류 국민들이 인질로 잡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일단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개성공단 방북 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지난 23일 개성공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은 764명이었지만 어제 62명이 귀환했고, 오늘도 40명 남짓 돌아올 예정입니다.
금강산 지역 체류 국민은 관광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군사 충돌이 벌어질 경우 정식절차에 따른 전면 철수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을 오가기 위해선 최소 3일 전에 신청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긴급히 남쪽으로 귀환 요청을 할 수도 있지만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열어주는데 동의해야만 전면철수가 가능하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계적으로 우리 국민들을 귀환시키고 방북은 금지시키면서 북한 체류 인원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남북관계가 초긴장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는 북한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의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700명이 넘습니다.
개성공단에 702명이 체류중이고, 금강산에는 14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유사시 북한 체류 국민들이 인질로 잡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일단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개성공단 방북 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지난 23일 개성공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은 764명이었지만 어제 62명이 귀환했고, 오늘도 40명 남짓 돌아올 예정입니다.
금강산 지역 체류 국민은 관광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군사 충돌이 벌어질 경우 정식절차에 따른 전면 철수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을 오가기 위해선 최소 3일 전에 신청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긴급히 남쪽으로 귀환 요청을 할 수도 있지만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열어주는데 동의해야만 전면철수가 가능하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계적으로 우리 국민들을 귀환시키고 방북은 금지시키면서 북한 체류 인원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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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체류 국민 신변 안전 유의…방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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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5 13:05:09

<앵커 멘트>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남북관계가 초긴장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는 북한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의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700명이 넘습니다.
개성공단에 702명이 체류중이고, 금강산에는 14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유사시 북한 체류 국민들이 인질로 잡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일단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개성공단 방북 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지난 23일 개성공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은 764명이었지만 어제 62명이 귀환했고, 오늘도 40명 남짓 돌아올 예정입니다.
금강산 지역 체류 국민은 관광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군사 충돌이 벌어질 경우 정식절차에 따른 전면 철수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을 오가기 위해선 최소 3일 전에 신청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긴급히 남쪽으로 귀환 요청을 할 수도 있지만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열어주는데 동의해야만 전면철수가 가능하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계적으로 우리 국민들을 귀환시키고 방북은 금지시키면서 북한 체류 인원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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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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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평도에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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