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어떤 군사적 도발 행위도 반대”
입력 2010.11.25 (13:05)
수정 2010.11.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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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 중국 수뇌부 가운데 처음으로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어떤 군사적 도발 행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정상은 조속한 6자회담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중국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 가운데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입을 열었습니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은 어떤 군사적 도발 행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어제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국제사회가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와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6자 회담이 재개돼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중국 수뇌부가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 총리의 이번 발언은 오는 28일 한국과 미국이 서해에서 조지 워싱턴 호를 동원해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평도 포격에 대해 '냉정과 자제'를 강조하며 양비론적인 태도를 취해 온 중국 정부도 현재의 상황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젯밤 훙레이 대변인 성명을 통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남과 북이 최대한 빨리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 중국 수뇌부 가운데 처음으로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어떤 군사적 도발 행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정상은 조속한 6자회담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중국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 가운데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입을 열었습니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은 어떤 군사적 도발 행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어제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국제사회가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와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6자 회담이 재개돼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중국 수뇌부가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 총리의 이번 발언은 오는 28일 한국과 미국이 서해에서 조지 워싱턴 호를 동원해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평도 포격에 대해 '냉정과 자제'를 강조하며 양비론적인 태도를 취해 온 중국 정부도 현재의 상황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젯밤 훙레이 대변인 성명을 통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남과 북이 최대한 빨리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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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5 13:05:15
- 수정2010-11-25 19:21:21

<앵커 멘트>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 중국 수뇌부 가운데 처음으로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어떤 군사적 도발 행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정상은 조속한 6자회담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중국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 가운데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입을 열었습니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은 어떤 군사적 도발 행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어제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국제사회가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와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6자 회담이 재개돼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중국 수뇌부가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 총리의 이번 발언은 오는 28일 한국과 미국이 서해에서 조지 워싱턴 호를 동원해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평도 포격에 대해 '냉정과 자제'를 강조하며 양비론적인 태도를 취해 온 중국 정부도 현재의 상황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젯밤 훙레이 대변인 성명을 통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남과 북이 최대한 빨리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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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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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평도에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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