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자 합동분향소, 추모 발길 이어져

입력 2010.11.25 (18: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분향소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현재까지 4천 7백여 명의 조문객이 찾아와 고인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국내외 정부 주요인사들과 정치인들의 조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토야마 일본 전 총리와 월터 샤프 주한 미군 사령관도 오늘 오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일본의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만행에 대해 일본 중의원 의회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해 확고한 지지와 협력의 자세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정부 인사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은 김황식 국무총리도 유족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유가족을 찾아 죄송하다고 말하고 북한의 만행을 언젠가는 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사자 합동분향소, 추모 발길 이어져
    • 입력 2010-11-25 18:58:51
    사회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분향소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현재까지 4천 7백여 명의 조문객이 찾아와 고인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국내외 정부 주요인사들과 정치인들의 조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토야마 일본 전 총리와 월터 샤프 주한 미군 사령관도 오늘 오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일본의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만행에 대해 일본 중의원 의회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해 확고한 지지와 협력의 자세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정부 인사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은 김황식 국무총리도 유족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유가족을 찾아 죄송하다고 말하고 북한의 만행을 언젠가는 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