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이란 꺾고 감동 동메달

입력 2010.11.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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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축구는 3-4위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승 도전 기회마저 놓쳐버린 허탈함 때문일까?



3-4위전에서 남자축구 대표팀은 후반 중반까지 3대1로 뒤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32분 박주영의 골이 터지며 불꽃같은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후반 43분과 44분 지동원이 연속 헤딩골이 터지며 기적같은 4대3 대역전극이 완성됩니다.



동메달이 결정되자, 선수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국가대표) : "동메달이었지만, 축구 인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선수들에게 고맙고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이었다."



목표했던 금빛 메달은 아니었지만, 축구대표팀은 짜릿한 동메달을 안고 내일 귀국합니다.



여자 배구는 카자흐스탄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히로시마 대회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6연속 금메달을 노렸던 여자 핸드볼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29대 28, 한 점 차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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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이란 꺾고 감동 동메달
    • 입력 2010-11-25 22:08:17
    뉴스 9
<앵커 멘트> 남자축구는 3-4위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승 도전 기회마저 놓쳐버린 허탈함 때문일까?

3-4위전에서 남자축구 대표팀은 후반 중반까지 3대1로 뒤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32분 박주영의 골이 터지며 불꽃같은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후반 43분과 44분 지동원이 연속 헤딩골이 터지며 기적같은 4대3 대역전극이 완성됩니다.

동메달이 결정되자, 선수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국가대표) : "동메달이었지만, 축구 인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선수들에게 고맙고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이었다."

목표했던 금빛 메달은 아니었지만, 축구대표팀은 짜릿한 동메달을 안고 내일 귀국합니다.

여자 배구는 카자흐스탄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히로시마 대회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6연속 금메달을 노렸던 여자 핸드볼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29대 28, 한 점 차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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