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학비 인상 반대’ 학생 시위 폭발

입력 2010.11.25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럽에선 성난 학생들이 거리로 뛰쳐 나왔습니다.

'학비 인상'에 격렬히 반대하고 있는데, 먼저 영국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돌로 경찰차의 유리창을 내려칩니다.

탈취한 차를 흔들어대며, 전복을 시도합니다.

정부의 학비 인상 방침 고수에 성난 영국 대학생들이 2주만에 다시 거리로 뛰쳐 나왔습니다.

영국 전역, 도시 곳곳에서 격한 충돌이 계속됐습니다.

시위는 불을 피워가며 밤까지 이어졌고, 경찰 2명을 포함 10여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학생

학생 시위는 아일랜드와 그리스 등에서도 벌어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선 고등학생까지 가세했습니다.

모두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나라들.

교육예산을 깎고, 등록금을 올리려는 정부 방침에 학생들은 울분을 토로합니다.

<인터뷰> 그리스 학생

경제 위기 그림자가 다시 드리우는 유럽에 거세지는 학생 반발은 또 다른 근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럽, ‘학비 인상 반대’ 학생 시위 폭발
    • 입력 2010-11-25 22:08:21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에선 성난 학생들이 거리로 뛰쳐 나왔습니다. '학비 인상'에 격렬히 반대하고 있는데, 먼저 영국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돌로 경찰차의 유리창을 내려칩니다. 탈취한 차를 흔들어대며, 전복을 시도합니다. 정부의 학비 인상 방침 고수에 성난 영국 대학생들이 2주만에 다시 거리로 뛰쳐 나왔습니다. 영국 전역, 도시 곳곳에서 격한 충돌이 계속됐습니다. 시위는 불을 피워가며 밤까지 이어졌고, 경찰 2명을 포함 10여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학생 학생 시위는 아일랜드와 그리스 등에서도 벌어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선 고등학생까지 가세했습니다. 모두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나라들. 교육예산을 깎고, 등록금을 올리려는 정부 방침에 학생들은 울분을 토로합니다. <인터뷰> 그리스 학생 경제 위기 그림자가 다시 드리우는 유럽에 거세지는 학생 반발은 또 다른 근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