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긴급 안보점검회의 “한미연합훈련 완벽 대비”

입력 2010.11.27 (14:44) 수정 2010.11.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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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후속 조치와 안보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비공개로 진행된 오늘 안보점검회의에서  한민구 합참의장으로부터 내일 열리는 한미 연합 훈련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훈련 기간 중에 북한이 돌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미 연합 훈련 공조를 통해  완벽하게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서해 5도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하루 속히 안정을 찾고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별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연평도 지역을 민방위 기본법상 적의 침공에 따른 민방위 사태로 규정해 피해 복구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한 것은  긴장을 고조시키고 전쟁 공포감을 확산시켜 국론을 분열시키는 등 우리 사회를 흔들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현인택 통일부장관,  한민구 합참의장 등과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일부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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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1-27 14:44:49
    • 수정2010-11-27 17: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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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후속 조치와 안보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비공개로 진행된 오늘 안보점검회의에서  한민구 합참의장으로부터 내일 열리는 한미 연합 훈련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훈련 기간 중에 북한이 돌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미 연합 훈련 공조를 통해  완벽하게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서해 5도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하루 속히 안정을 찾고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별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연평도 지역을 민방위 기본법상 적의 침공에 따른 민방위 사태로 규정해 피해 복구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한 것은  긴장을 고조시키고 전쟁 공포감을 확산시켜 국론을 분열시키는 등 우리 사회를 흔들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현인택 통일부장관,  한민구 합참의장 등과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일부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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