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준, 기나긴 시련 뚫고 ‘금빛 희망’
입력 2010.11.27 (22:06)
수정 2010.11.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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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신대로 3수 끝에 시련을 딛고 따낸 금메달이어서, 또 굴하지 않는 희망을 전해준 우승이어서, 더 값진 성과로 보입니다.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나긴 42.195킬로 미터를 달려 마침내 결승선, 지영준은 불끈 쥔 양손을 높이 치켜들었습니다.
잇단 실패 속에서 상상만했던 금메달 세리머니입니다.
<인터뷰> 지영준(남자 마라톤 금메달) : "힘들었지만 세리머니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일찌감치 포스트 황영조로 주목받으며 코오롱에 입단한 지영준.
부상과 소속팀과의 갈등이 겹쳐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채 점점 잊혀져가는 선수가 됐습니다.
마라톤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지영준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지영준(남자 마라톤 금메달) : "1주일에 한번 씩 40킬로미터 뛰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지영준의 쾌거는 황영조-이봉주 이후 침체에 빠진 우리 마라톤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영조(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우리의 저력을 일깨워준 값진 선물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봉주(KBS 마라톤 해설 위원) :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조금만 위안이 되지 않았나.."
흔히 인생에 비유되는 마라톤, 지영준은 희망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보신대로 3수 끝에 시련을 딛고 따낸 금메달이어서, 또 굴하지 않는 희망을 전해준 우승이어서, 더 값진 성과로 보입니다.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나긴 42.195킬로 미터를 달려 마침내 결승선, 지영준은 불끈 쥔 양손을 높이 치켜들었습니다.
잇단 실패 속에서 상상만했던 금메달 세리머니입니다.
<인터뷰> 지영준(남자 마라톤 금메달) : "힘들었지만 세리머니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일찌감치 포스트 황영조로 주목받으며 코오롱에 입단한 지영준.
부상과 소속팀과의 갈등이 겹쳐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채 점점 잊혀져가는 선수가 됐습니다.
마라톤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지영준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지영준(남자 마라톤 금메달) : "1주일에 한번 씩 40킬로미터 뛰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지영준의 쾌거는 황영조-이봉주 이후 침체에 빠진 우리 마라톤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영조(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우리의 저력을 일깨워준 값진 선물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봉주(KBS 마라톤 해설 위원) :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조금만 위안이 되지 않았나.."
흔히 인생에 비유되는 마라톤, 지영준은 희망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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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영준, 기나긴 시련 뚫고 ‘금빛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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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7 22:06:45
- 수정2010-11-28 00:31:08

<앵커 멘트>
보신대로 3수 끝에 시련을 딛고 따낸 금메달이어서, 또 굴하지 않는 희망을 전해준 우승이어서, 더 값진 성과로 보입니다.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나긴 42.195킬로 미터를 달려 마침내 결승선, 지영준은 불끈 쥔 양손을 높이 치켜들었습니다.
잇단 실패 속에서 상상만했던 금메달 세리머니입니다.
<인터뷰> 지영준(남자 마라톤 금메달) : "힘들었지만 세리머니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일찌감치 포스트 황영조로 주목받으며 코오롱에 입단한 지영준.
부상과 소속팀과의 갈등이 겹쳐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채 점점 잊혀져가는 선수가 됐습니다.
마라톤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지영준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지영준(남자 마라톤 금메달) : "1주일에 한번 씩 40킬로미터 뛰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지영준의 쾌거는 황영조-이봉주 이후 침체에 빠진 우리 마라톤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영조(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우리의 저력을 일깨워준 값진 선물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봉주(KBS 마라톤 해설 위원) :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조금만 위안이 되지 않았나.."
흔히 인생에 비유되는 마라톤, 지영준은 희망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보신대로 3수 끝에 시련을 딛고 따낸 금메달이어서, 또 굴하지 않는 희망을 전해준 우승이어서, 더 값진 성과로 보입니다.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나긴 42.195킬로 미터를 달려 마침내 결승선, 지영준은 불끈 쥔 양손을 높이 치켜들었습니다.
잇단 실패 속에서 상상만했던 금메달 세리머니입니다.
<인터뷰> 지영준(남자 마라톤 금메달) : "힘들었지만 세리머니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일찌감치 포스트 황영조로 주목받으며 코오롱에 입단한 지영준.
부상과 소속팀과의 갈등이 겹쳐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채 점점 잊혀져가는 선수가 됐습니다.
마라톤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지영준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지영준(남자 마라톤 금메달) : "1주일에 한번 씩 40킬로미터 뛰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지영준의 쾌거는 황영조-이봉주 이후 침체에 빠진 우리 마라톤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영조(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우리의 저력을 일깨워준 값진 선물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봉주(KBS 마라톤 해설 위원) :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조금만 위안이 되지 않았나.."
흔히 인생에 비유되는 마라톤, 지영준은 희망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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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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