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최대 규모 서해 연합훈련

입력 2010.11.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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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상에서 내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역대 최대규모의 한미연합 훈련이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핵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도 참여합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나흘간 서해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핵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함 등 미 7함대의 핵심전력이 참가합니다.

미사일 순양함인 카우펜스함과 구축함 샤일로함 등도 투입합니다.

일본에 배치됐던 최첨단 F-22 랩터 전투기는 이미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핵잠수함은 참가하지 않습니다.

우리 군도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4500톤급 한국형 구축함 2척, 대잠 항공기 2대 등을 동원합니다.

서해에서 실시되는 훈련 가운데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훈련이 방어적 성격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붕우(대령/합참 공보실장) : "훈련에 참가하는 한미 전력은 대공방어와 수상전 수상능력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게 될 것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훈련에서 우리 함정의 무기체계와 전술을 통해서 적의 침투를 막아내는 해상자유공방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 사격과 폭격 훈련도 실시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강도높게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이 이번 훈련을 빌미로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경계를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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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최대 규모 서해 연합훈련
    • 입력 2010-11-27 22:06:45
    뉴스 9
<앵커 멘트> 서해상에서 내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역대 최대규모의 한미연합 훈련이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핵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도 참여합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나흘간 서해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핵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함 등 미 7함대의 핵심전력이 참가합니다. 미사일 순양함인 카우펜스함과 구축함 샤일로함 등도 투입합니다. 일본에 배치됐던 최첨단 F-22 랩터 전투기는 이미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핵잠수함은 참가하지 않습니다. 우리 군도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4500톤급 한국형 구축함 2척, 대잠 항공기 2대 등을 동원합니다. 서해에서 실시되는 훈련 가운데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훈련이 방어적 성격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붕우(대령/합참 공보실장) : "훈련에 참가하는 한미 전력은 대공방어와 수상전 수상능력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게 될 것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훈련에서 우리 함정의 무기체계와 전술을 통해서 적의 침투를 막아내는 해상자유공방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 사격과 폭격 훈련도 실시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강도높게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이 이번 훈련을 빌미로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경계를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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