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아일랜드 구제금융안 ‘만장일치’ 승인
입력 2010.11.29 (08:00)
수정 2010.1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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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정 위기에 빠진 아일랜드가 결국 85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게 됐습니다.
당장 급한 불은 끄게 됐지만 유럽의 불안이 가라앉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연합이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앞으로 유럽연합과 IMF, 국제통화기금이 모두 850억 유로, 우리 돈,약 130조 원을 제공합니다.
이 가운데 350억 유로는 파산 위기에 몰린 아일랜드 은행들에 투입되고, 나머지 500억 유로는 정부 재정에 들어가 당장 급한 불은 끄게 됐습니다.
<인터뷰>조지 오스본(영국 재무장관):"오늘,매우 좋은 진전을 이룰 것입니다.분명히 모두의 이익에 부합할 것입니다."
유로화는 쓰지 않는 영국과 스웨덴,덴마크는 별도로 아일랜드에 돈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아일랜드 정부도 170억 유로를 자체 연,기금으로 충당하기로 해 가만히 앉아 손을 벌리는 도덕적 해이는 막았습니다.
<인터뷰>볼프강 쇼이블레(독일 재무장관):"내일부터 금융시장이 다시 안정되고 유로화가 미래에 안정적인 통화가 되길 희망합니다."
아일랜드는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EU 구제금융을 받는 불명예를 안고, 앞으로 뼈를 깎는 구조 조정도 감내하게 됐습니다.
여기다 긴축에 따른 내부 반발이 경기 회복에 험로를 예고하고,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다른 국가들도 재정위기에 줄을 서 있어서 유럽의 불안이 가라앉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재정 위기에 빠진 아일랜드가 결국 85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게 됐습니다.
당장 급한 불은 끄게 됐지만 유럽의 불안이 가라앉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연합이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앞으로 유럽연합과 IMF, 국제통화기금이 모두 850억 유로, 우리 돈,약 130조 원을 제공합니다.
이 가운데 350억 유로는 파산 위기에 몰린 아일랜드 은행들에 투입되고, 나머지 500억 유로는 정부 재정에 들어가 당장 급한 불은 끄게 됐습니다.
<인터뷰>조지 오스본(영국 재무장관):"오늘,매우 좋은 진전을 이룰 것입니다.분명히 모두의 이익에 부합할 것입니다."
유로화는 쓰지 않는 영국과 스웨덴,덴마크는 별도로 아일랜드에 돈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아일랜드 정부도 170억 유로를 자체 연,기금으로 충당하기로 해 가만히 앉아 손을 벌리는 도덕적 해이는 막았습니다.
<인터뷰>볼프강 쇼이블레(독일 재무장관):"내일부터 금융시장이 다시 안정되고 유로화가 미래에 안정적인 통화가 되길 희망합니다."
아일랜드는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EU 구제금융을 받는 불명예를 안고, 앞으로 뼈를 깎는 구조 조정도 감내하게 됐습니다.
여기다 긴축에 따른 내부 반발이 경기 회복에 험로를 예고하고,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다른 국가들도 재정위기에 줄을 서 있어서 유럽의 불안이 가라앉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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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아일랜드 구제금융안 ‘만장일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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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9 08:00:42
- 수정2010-11-29 14:46:03
![](/data/news/2010/11/29/2201221_nAC.jpg)
<앵커 멘트>
재정 위기에 빠진 아일랜드가 결국 85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게 됐습니다.
당장 급한 불은 끄게 됐지만 유럽의 불안이 가라앉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연합이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앞으로 유럽연합과 IMF, 국제통화기금이 모두 850억 유로, 우리 돈,약 130조 원을 제공합니다.
이 가운데 350억 유로는 파산 위기에 몰린 아일랜드 은행들에 투입되고, 나머지 500억 유로는 정부 재정에 들어가 당장 급한 불은 끄게 됐습니다.
<인터뷰>조지 오스본(영국 재무장관):"오늘,매우 좋은 진전을 이룰 것입니다.분명히 모두의 이익에 부합할 것입니다."
유로화는 쓰지 않는 영국과 스웨덴,덴마크는 별도로 아일랜드에 돈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아일랜드 정부도 170억 유로를 자체 연,기금으로 충당하기로 해 가만히 앉아 손을 벌리는 도덕적 해이는 막았습니다.
<인터뷰>볼프강 쇼이블레(독일 재무장관):"내일부터 금융시장이 다시 안정되고 유로화가 미래에 안정적인 통화가 되길 희망합니다."
아일랜드는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EU 구제금융을 받는 불명예를 안고, 앞으로 뼈를 깎는 구조 조정도 감내하게 됐습니다.
여기다 긴축에 따른 내부 반발이 경기 회복에 험로를 예고하고,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다른 국가들도 재정위기에 줄을 서 있어서 유럽의 불안이 가라앉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재정 위기에 빠진 아일랜드가 결국 85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게 됐습니다.
당장 급한 불은 끄게 됐지만 유럽의 불안이 가라앉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연합이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앞으로 유럽연합과 IMF, 국제통화기금이 모두 850억 유로, 우리 돈,약 130조 원을 제공합니다.
이 가운데 350억 유로는 파산 위기에 몰린 아일랜드 은행들에 투입되고, 나머지 500억 유로는 정부 재정에 들어가 당장 급한 불은 끄게 됐습니다.
<인터뷰>조지 오스본(영국 재무장관):"오늘,매우 좋은 진전을 이룰 것입니다.분명히 모두의 이익에 부합할 것입니다."
유로화는 쓰지 않는 영국과 스웨덴,덴마크는 별도로 아일랜드에 돈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아일랜드 정부도 170억 유로를 자체 연,기금으로 충당하기로 해 가만히 앉아 손을 벌리는 도덕적 해이는 막았습니다.
<인터뷰>볼프강 쇼이블레(독일 재무장관):"내일부터 금융시장이 다시 안정되고 유로화가 미래에 안정적인 통화가 되길 희망합니다."
아일랜드는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EU 구제금융을 받는 불명예를 안고, 앞으로 뼈를 깎는 구조 조정도 감내하게 됐습니다.
여기다 긴축에 따른 내부 반발이 경기 회복에 험로를 예고하고,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다른 국가들도 재정위기에 줄을 서 있어서 유럽의 불안이 가라앉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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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형 기자 lo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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