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자동화 방공 통제 시스템’ 본격 가동
입력 2010.12.01 (07:05)
수정 2010.12.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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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군이 최고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우리 공군의 자동화 방공 통제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미군 시스템과 연동돼 지금 한반도 상공에는 거미줄 같은 감시망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의 F15K 전투기는 최신 무기로 중무장을 한 채 초계 비행과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전투기는 2곳의 MCRC 즉 중앙방공 통제소로부터 적기의 각종 상황 정보를 제공받게 됩니다.
그런데 지난 4월 제1 MCRC에 이어 최근 제2 MCRC도 자동화 방공 통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통제소와 레이더기지 그리고 아군기의 모든 전자 체계를 실시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장비입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가로 세로 1900KM 높이 30KM 상공의 모든 비행체는 통제소가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종사에게 또 음성으로 전달되던 적기와 적진의 상황이 디지털 정보로 제공돼 작전 능력도 배가 됐습니다.
당초 이 시스템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내년 3월 본격 가동할 예정이었지만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라 전력화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양욱(한국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2012년 A왁스 도입되면 이와 연동해서 전 영공에 걸쳐 사각지대 없이 항적 잡을 수 있게 됩니다."
군은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북한의 공중 도발이 예상될 경우 사전 억제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군이 최고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우리 공군의 자동화 방공 통제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미군 시스템과 연동돼 지금 한반도 상공에는 거미줄 같은 감시망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의 F15K 전투기는 최신 무기로 중무장을 한 채 초계 비행과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전투기는 2곳의 MCRC 즉 중앙방공 통제소로부터 적기의 각종 상황 정보를 제공받게 됩니다.
그런데 지난 4월 제1 MCRC에 이어 최근 제2 MCRC도 자동화 방공 통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통제소와 레이더기지 그리고 아군기의 모든 전자 체계를 실시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장비입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가로 세로 1900KM 높이 30KM 상공의 모든 비행체는 통제소가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종사에게 또 음성으로 전달되던 적기와 적진의 상황이 디지털 정보로 제공돼 작전 능력도 배가 됐습니다.
당초 이 시스템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내년 3월 본격 가동할 예정이었지만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라 전력화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양욱(한국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2012년 A왁스 도입되면 이와 연동해서 전 영공에 걸쳐 사각지대 없이 항적 잡을 수 있게 됩니다."
군은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북한의 공중 도발이 예상될 경우 사전 억제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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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자동화 방공 통제 시스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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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01 07:05:48
- 수정2010-12-01 08:04:55
<앵커 멘트>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군이 최고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우리 공군의 자동화 방공 통제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미군 시스템과 연동돼 지금 한반도 상공에는 거미줄 같은 감시망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의 F15K 전투기는 최신 무기로 중무장을 한 채 초계 비행과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전투기는 2곳의 MCRC 즉 중앙방공 통제소로부터 적기의 각종 상황 정보를 제공받게 됩니다.
그런데 지난 4월 제1 MCRC에 이어 최근 제2 MCRC도 자동화 방공 통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통제소와 레이더기지 그리고 아군기의 모든 전자 체계를 실시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장비입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가로 세로 1900KM 높이 30KM 상공의 모든 비행체는 통제소가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종사에게 또 음성으로 전달되던 적기와 적진의 상황이 디지털 정보로 제공돼 작전 능력도 배가 됐습니다.
당초 이 시스템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내년 3월 본격 가동할 예정이었지만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라 전력화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양욱(한국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2012년 A왁스 도입되면 이와 연동해서 전 영공에 걸쳐 사각지대 없이 항적 잡을 수 있게 됩니다."
군은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북한의 공중 도발이 예상될 경우 사전 억제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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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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