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수술 환자 연평균 12% 증가

입력 2010.12.01 (13:07) 수정 2010.12.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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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반과 허벅지를 연결해주는 관절이 고관절인데요.



이 고관절을 단단히 고정시키거나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수술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고관절수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를 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고관절 수술 환자는 5년새 만 오천 명에서 2만 삼천여 명으로 1.5배 증가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의 증가율이 5년새 8천 4백건에서 만 4천건으로 1.7배 증가해 남성의 증가율 1.4배보다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수술건수가 해마다 19% 정도씩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수술건수를 보면 70대와 80대가 만 3천건으로 전체 수술 2만 3천건의 56%를 차지했습니다.



또 지난 5년 새 고관절 수술건수는 병원과 종합병원에서 76% 증가한 반면 의원에서는 38% 감소해 환자들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고관절 수술 환자의 대다수가 60세 이상 노인으로 집에서 가볍게 넘어져도 뼈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적절한 관절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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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관절 수술 환자 연평균 12% 증가
    • 입력 2010-12-01 13:07:30
    • 수정2010-12-01 13: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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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반과 허벅지를 연결해주는 관절이 고관절인데요.

이 고관절을 단단히 고정시키거나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수술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고관절수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를 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고관절 수술 환자는 5년새 만 오천 명에서 2만 삼천여 명으로 1.5배 증가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의 증가율이 5년새 8천 4백건에서 만 4천건으로 1.7배 증가해 남성의 증가율 1.4배보다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수술건수가 해마다 19% 정도씩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수술건수를 보면 70대와 80대가 만 3천건으로 전체 수술 2만 3천건의 56%를 차지했습니다.

또 지난 5년 새 고관절 수술건수는 병원과 종합병원에서 76% 증가한 반면 의원에서는 38% 감소해 환자들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고관절 수술 환자의 대다수가 60세 이상 노인으로 집에서 가볍게 넘어져도 뼈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적절한 관절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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