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발 억제’ 한미연합작전 능력 크게 향상

입력 2010.12.01 (22:16) 수정 2010.12.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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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흘 동안 계속된 서해 한미연합훈련이 오늘로 끝났습니다.

핵 항공모함까지 참가한 최대 규모였는데 북한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연합작전 능력을 키웠다는 평가입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츠제랄드 구축함과 카우펜스 순양함이 핵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 주변을 호위하며 기동합니다.

해상과 공중에서 항모에 대한 기습 공격이 시작되자 교전을 벌이며 조지워싱턴함에 접근을 차단합니다.

주력 함정을 보호하는 항모 호송작전입니다.

적 항공기의 위협에 대응하면서 항모에 군수 물자를 공급하는 군수 기동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전투를 위해 이동 중인 항모에 군수지원함이 식량과 탄약, 연료 등을 넣는 훈련입니다.

전투 상황속에서 주변 함정들이 교전을 벌이고 빠른 기동을 하는 항모에 접근해 군수물자를 공급해야 하기때문에 고난도 훈련에 속합니다.

우리 군의 F-15K와 미군의 F-18 등 한미 전력이 총출동해 대공방어와 공중 전술을 펼친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양군은 연합 작전 수행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김영철 대령(합참 해상작전과장) : "고난도 전술임무 수행능력 향상으로 전방위대비태세를 공고히 하였다는데 큰 성과가 있습니다."

한미 양군은 또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한미 동맹의 결연한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는데 이번 훈련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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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도발 억제’ 한미연합작전 능력 크게 향상
    • 입력 2010-12-01 22:16:57
    • 수정2010-12-01 22: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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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흘 동안 계속된 서해 한미연합훈련이 오늘로 끝났습니다. 핵 항공모함까지 참가한 최대 규모였는데 북한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연합작전 능력을 키웠다는 평가입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츠제랄드 구축함과 카우펜스 순양함이 핵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 주변을 호위하며 기동합니다. 해상과 공중에서 항모에 대한 기습 공격이 시작되자 교전을 벌이며 조지워싱턴함에 접근을 차단합니다. 주력 함정을 보호하는 항모 호송작전입니다. 적 항공기의 위협에 대응하면서 항모에 군수 물자를 공급하는 군수 기동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전투를 위해 이동 중인 항모에 군수지원함이 식량과 탄약, 연료 등을 넣는 훈련입니다. 전투 상황속에서 주변 함정들이 교전을 벌이고 빠른 기동을 하는 항모에 접근해 군수물자를 공급해야 하기때문에 고난도 훈련에 속합니다. 우리 군의 F-15K와 미군의 F-18 등 한미 전력이 총출동해 대공방어와 공중 전술을 펼친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양군은 연합 작전 수행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김영철 대령(합참 해상작전과장) : "고난도 전술임무 수행능력 향상으로 전방위대비태세를 공고히 하였다는데 큰 성과가 있습니다." 한미 양군은 또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한미 동맹의 결연한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는데 이번 훈련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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