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종편, 신규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조중동을 포함한 6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는데, 몇개가 선정될까요?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많게는 14만 5천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서류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신규 종합편성 채널에 뛰어들려는 예비사업자들의 신청 서류입니다.
조-중-동으로 상징되는 빅3 신문사의 컨소시엄이 예정대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녹취> 남선현(중앙일보 방송부문 사장) : "방송을 향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열정과 염원을 담아서 최선을 다해 제출했습니다."
<녹취> 김차수(동아일보 방송사업본부장) : "품격있고 공정한 방송을 통해 시청자 선택권을 넓히는 유익한 방송을 만들기 위해..."
여기에 매경과 한경, 2개의 경제지와 검찰의 비자금 수사를 받고있는 태광그룹까지 가세하면서 종편은 6파전 양상을 띄고있습니다.
<녹취>장태연(매경 미디어그룹 편성이사) : "시청자나 국가. 사회에 더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저희가 펼치겠다 하는..."
<녹취>이희주(한국경제 기조실장) : "한경 유비쿼터스 브로드캐스팅입니다. 글로벌 콘텐츠의 허브가 될 것입니다"
보도전문 채널은 연합뉴스와 CBS 등 모두 다섯 곳이 신청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일단, 절대평가로 80점을 넘으면 누구나 사업자로 선정한다는 큰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심사 과정의 공정성, 독립성을 어떻게 담보해 낼 지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최시중(방통위원장) :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데는 서로 다양한 견해가 나오고 있으니까 그것을 조율하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리지 않을까..."
방통위는 연내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종편의 생존 여부, 나아가 탈락 언론사들의 반발까지 예상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종편, 신규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조중동을 포함한 6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는데, 몇개가 선정될까요?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많게는 14만 5천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서류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신규 종합편성 채널에 뛰어들려는 예비사업자들의 신청 서류입니다.
조-중-동으로 상징되는 빅3 신문사의 컨소시엄이 예정대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녹취> 남선현(중앙일보 방송부문 사장) : "방송을 향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열정과 염원을 담아서 최선을 다해 제출했습니다."
<녹취> 김차수(동아일보 방송사업본부장) : "품격있고 공정한 방송을 통해 시청자 선택권을 넓히는 유익한 방송을 만들기 위해..."
여기에 매경과 한경, 2개의 경제지와 검찰의 비자금 수사를 받고있는 태광그룹까지 가세하면서 종편은 6파전 양상을 띄고있습니다.
<녹취>장태연(매경 미디어그룹 편성이사) : "시청자나 국가. 사회에 더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저희가 펼치겠다 하는..."
<녹취>이희주(한국경제 기조실장) : "한경 유비쿼터스 브로드캐스팅입니다. 글로벌 콘텐츠의 허브가 될 것입니다"
보도전문 채널은 연합뉴스와 CBS 등 모두 다섯 곳이 신청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일단, 절대평가로 80점을 넘으면 누구나 사업자로 선정한다는 큰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심사 과정의 공정성, 독립성을 어떻게 담보해 낼 지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최시중(방통위원장) :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데는 서로 다양한 견해가 나오고 있으니까 그것을 조율하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리지 않을까..."
방통위는 연내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종편의 생존 여부, 나아가 탈락 언론사들의 반발까지 예상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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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편 6곳·보도 5곳 신청서 제출…누가 되나?
-
- 입력 2010-12-01 22:17:12
<앵커 멘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종편, 신규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조중동을 포함한 6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는데, 몇개가 선정될까요?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많게는 14만 5천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서류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신규 종합편성 채널에 뛰어들려는 예비사업자들의 신청 서류입니다.
조-중-동으로 상징되는 빅3 신문사의 컨소시엄이 예정대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녹취> 남선현(중앙일보 방송부문 사장) : "방송을 향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열정과 염원을 담아서 최선을 다해 제출했습니다."
<녹취> 김차수(동아일보 방송사업본부장) : "품격있고 공정한 방송을 통해 시청자 선택권을 넓히는 유익한 방송을 만들기 위해..."
여기에 매경과 한경, 2개의 경제지와 검찰의 비자금 수사를 받고있는 태광그룹까지 가세하면서 종편은 6파전 양상을 띄고있습니다.
<녹취>장태연(매경 미디어그룹 편성이사) : "시청자나 국가. 사회에 더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저희가 펼치겠다 하는..."
<녹취>이희주(한국경제 기조실장) : "한경 유비쿼터스 브로드캐스팅입니다. 글로벌 콘텐츠의 허브가 될 것입니다"
보도전문 채널은 연합뉴스와 CBS 등 모두 다섯 곳이 신청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일단, 절대평가로 80점을 넘으면 누구나 사업자로 선정한다는 큰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심사 과정의 공정성, 독립성을 어떻게 담보해 낼 지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최시중(방통위원장) :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데는 서로 다양한 견해가 나오고 있으니까 그것을 조율하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리지 않을까..."
방통위는 연내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종편의 생존 여부, 나아가 탈락 언론사들의 반발까지 예상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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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lk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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