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오릭스 이적 ‘명예회복 기회’

입력 2010.12.0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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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유니폼을 입고, 내년 시즌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미우리에서 퇴출되면서 절치부심하던 이승엽이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승엽은 오릭스 구단과 1년 간, 연봉 1억 5천만엔 우리 돈으로 20억 5천만원에 합의했습니다.



요미우리에서 받은 6억엔에는 크게 모자라지만, 당초 알려진 8천만엔 보다 2배 가량 높아진 금액입니다.



별도의 인센티브도 포함돼, 이승엽은 다소나마 자존심을 살리게 됐습니다.



퍼시픽 리그 5위에 그친 오릭스는 왼손타자 이승엽의 영입으로 타선을 강화했습니다.



잦은 결장과 부상으로 부진했던 이승엽은 내년 시즌 안정적인 출전으로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배영수도 임창용이 재계약한 야쿠르트 입단이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박유현(배영수 에이전트) :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했기 때문에 월요일 결과가 나오면, 빠른 시간안에 계약 합의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4년 만에 다시 뭉칠 배영수와 임창용, 같은 리그에서 펼칠 이승엽과 김태균의 대결, 내년 시즌 활약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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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오릭스 이적 ‘명예회복 기회’
    • 입력 2010-12-02 22:15:24
    뉴스 9
<앵커 멘트>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유니폼을 입고, 내년 시즌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미우리에서 퇴출되면서 절치부심하던 이승엽이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승엽은 오릭스 구단과 1년 간, 연봉 1억 5천만엔 우리 돈으로 20억 5천만원에 합의했습니다.

요미우리에서 받은 6억엔에는 크게 모자라지만, 당초 알려진 8천만엔 보다 2배 가량 높아진 금액입니다.

별도의 인센티브도 포함돼, 이승엽은 다소나마 자존심을 살리게 됐습니다.

퍼시픽 리그 5위에 그친 오릭스는 왼손타자 이승엽의 영입으로 타선을 강화했습니다.

잦은 결장과 부상으로 부진했던 이승엽은 내년 시즌 안정적인 출전으로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배영수도 임창용이 재계약한 야쿠르트 입단이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박유현(배영수 에이전트) :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했기 때문에 월요일 결과가 나오면, 빠른 시간안에 계약 합의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4년 만에 다시 뭉칠 배영수와 임창용, 같은 리그에서 펼칠 이승엽과 김태균의 대결, 내년 시즌 활약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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