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근무 교대 방북 허용”

입력 2010.12.06 (11:24) 수정 2010.12.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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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늘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처음으로 개성공단 근무를 위한 방북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 이후 개성공단에 장기 체류중인 남 측 인원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근무 교대를 위한 방북을 허용했다고 말하고 첫날인 오늘 모두 70여 명 정도가 임무 교대를 위해 방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달 북한의 도발 직후 신변 안전 우려에 따라 남 측 인원의 방북을 전면 금지한 이후 최소한의 에너지와 식자재 공급, 그리고 원부자재와 완제품 운송을 위한 방북만 허용해 왔습니다.

통일부의 방침 변화에 따라 오늘은 연평도 도발 이후 가장 많은 2백 6명이 방북하며, 오후까지 136명이 돌아올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현재 북한에 체류중인 인원의 경우 연평도 도발 직전 8백 명 수준의 절반에 못 미치는 3백 33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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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개성공단 근무 교대 방북 허용”
    • 입력 2010-12-06 11:24:49
    • 수정2010-12-06 11:40:09
    정치
통일부는 오늘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처음으로 개성공단 근무를 위한 방북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 이후 개성공단에 장기 체류중인 남 측 인원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근무 교대를 위한 방북을 허용했다고 말하고 첫날인 오늘 모두 70여 명 정도가 임무 교대를 위해 방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달 북한의 도발 직후 신변 안전 우려에 따라 남 측 인원의 방북을 전면 금지한 이후 최소한의 에너지와 식자재 공급, 그리고 원부자재와 완제품 운송을 위한 방북만 허용해 왔습니다. 통일부의 방침 변화에 따라 오늘은 연평도 도발 이후 가장 많은 2백 6명이 방북하며, 오후까지 136명이 돌아올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현재 북한에 체류중인 인원의 경우 연평도 도발 직전 8백 명 수준의 절반에 못 미치는 3백 33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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