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에서 들어온 밀수품, 무려 150톤이 폐기 처분됐습니다.
가짜 명품부터 녹용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돈데 어떤 품목이 가장 많았을까요?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게차가 쌓인 물건들 위로 돌진합니다.
담배와 녹용, 명품 가방 등이 바퀴에 뭉개집니다.
한 쪽에서는 세관 직원들이 멀쩡한 시계를 망치로 내려칩니다.
세관에 적발된 밀수품들로 국내에 유통될 수 없도록 일부러 훼손하는 겁니다.
가짜 명품 의류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금빛나는 가짜 5만원권 지폐, 홍삼과 장난감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훼손된 밀수품들은 폐기물 관리 업체로 넘겨져 모두 소각됩니다.
이렇게 폐기된 밀수품은 오늘 하루 150톤.
시가 2천3백억 원 어치인데, 1회 폐기량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국산 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밀수가 급증한 중국산 농산물이 100여톤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세관 국장 : "올해 밀수 단속 실적을 보면 1조5천억원 상당으로서 작년에 비해 52% 증가했고, 원인은 국내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산물 밀수가 크게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세관은 밀수품 가운데 티셔츠와 신발 2만 2천여점은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밀수품, 무려 150톤이 폐기 처분됐습니다.
가짜 명품부터 녹용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돈데 어떤 품목이 가장 많았을까요?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게차가 쌓인 물건들 위로 돌진합니다.
담배와 녹용, 명품 가방 등이 바퀴에 뭉개집니다.
한 쪽에서는 세관 직원들이 멀쩡한 시계를 망치로 내려칩니다.
세관에 적발된 밀수품들로 국내에 유통될 수 없도록 일부러 훼손하는 겁니다.
가짜 명품 의류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금빛나는 가짜 5만원권 지폐, 홍삼과 장난감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훼손된 밀수품들은 폐기물 관리 업체로 넘겨져 모두 소각됩니다.
이렇게 폐기된 밀수품은 오늘 하루 150톤.
시가 2천3백억 원 어치인데, 1회 폐기량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국산 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밀수가 급증한 중국산 농산물이 100여톤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세관 국장 : "올해 밀수 단속 실적을 보면 1조5천억원 상당으로서 작년에 비해 52% 증가했고, 원인은 국내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산물 밀수가 크게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세관은 밀수품 가운데 티셔츠와 신발 2만 2천여점은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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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억 대 밀수품 폐기…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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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2 22:09:30

<앵커 멘트>
중국에서 들어온 밀수품, 무려 150톤이 폐기 처분됐습니다.
가짜 명품부터 녹용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돈데 어떤 품목이 가장 많았을까요?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게차가 쌓인 물건들 위로 돌진합니다.
담배와 녹용, 명품 가방 등이 바퀴에 뭉개집니다.
한 쪽에서는 세관 직원들이 멀쩡한 시계를 망치로 내려칩니다.
세관에 적발된 밀수품들로 국내에 유통될 수 없도록 일부러 훼손하는 겁니다.
가짜 명품 의류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금빛나는 가짜 5만원권 지폐, 홍삼과 장난감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훼손된 밀수품들은 폐기물 관리 업체로 넘겨져 모두 소각됩니다.
이렇게 폐기된 밀수품은 오늘 하루 150톤.
시가 2천3백억 원 어치인데, 1회 폐기량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국산 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밀수가 급증한 중국산 농산물이 100여톤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세관 국장 : "올해 밀수 단속 실적을 보면 1조5천억원 상당으로서 작년에 비해 52% 증가했고, 원인은 국내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산물 밀수가 크게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세관은 밀수품 가운데 티셔츠와 신발 2만 2천여점은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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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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