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포들에게 무력행사를 하고 연평도 도발 규탄 현수막을 끊어간 무장괴한들이 시엠립에서 합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포들의 현수막을 떼간 7명의 무장괴한들은 시엠림의 한 건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곳은 현지 북한 식당이 지난해 이사를 간 뒤 1년 8개월간 빈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8일 갑자기 북한 식당측에서 이 집에 취사용 가스 설치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박영택(시엠립 동포 / 가스충전소 대표) : “이상하다(생각했죠)..평양에서 온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여기 와서 기거하는 경우가 드문데 왜 가스를 설치해 달라고 하나? 의문을 갖고 있는 거죠”
그로부터 불과 이틀 뒤, 북한 요원으로 보이는 무장 괴한들이 흉기로 동포를 위협하며 연평도 도발규탄 현수막을 제거했습니다.
캄보디아 경찰은 24명의 북한인들이 시엠립 시내의 한 건물에서 합숙중이라는 걸 밝혀냈습니다.
이 속에 문제의 무장 괴한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동포업소 35곳의 출입문에 붙어있던 북한식당 불매운동 스티커도 모두 떼갔습니다.
불법 부착물이란 이유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는 일부동포들과 경찰간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동포들은 스티커를 밖에 붙인 것도 아닌데 경찰이 과잉 반응을 하고 있다며, 현수막을 떼간 7명을 조속히 붙잡아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동포들에게 무력행사를 하고 연평도 도발 규탄 현수막을 끊어간 무장괴한들이 시엠립에서 합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포들의 현수막을 떼간 7명의 무장괴한들은 시엠림의 한 건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곳은 현지 북한 식당이 지난해 이사를 간 뒤 1년 8개월간 빈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8일 갑자기 북한 식당측에서 이 집에 취사용 가스 설치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박영택(시엠립 동포 / 가스충전소 대표) : “이상하다(생각했죠)..평양에서 온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여기 와서 기거하는 경우가 드문데 왜 가스를 설치해 달라고 하나? 의문을 갖고 있는 거죠”
그로부터 불과 이틀 뒤, 북한 요원으로 보이는 무장 괴한들이 흉기로 동포를 위협하며 연평도 도발규탄 현수막을 제거했습니다.
캄보디아 경찰은 24명의 북한인들이 시엠립 시내의 한 건물에서 합숙중이라는 걸 밝혀냈습니다.
이 속에 문제의 무장 괴한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동포업소 35곳의 출입문에 붙어있던 북한식당 불매운동 스티커도 모두 떼갔습니다.
불법 부착물이란 이유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는 일부동포들과 경찰간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동포들은 스티커를 밖에 붙인 것도 아닌데 경찰이 과잉 반응을 하고 있다며, 현수막을 떼간 7명을 조속히 붙잡아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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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교민 위협 北 괴한들 합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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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9 07:25:39
<앵커 멘트>
동포들에게 무력행사를 하고 연평도 도발 규탄 현수막을 끊어간 무장괴한들이 시엠립에서 합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포들의 현수막을 떼간 7명의 무장괴한들은 시엠림의 한 건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곳은 현지 북한 식당이 지난해 이사를 간 뒤 1년 8개월간 빈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8일 갑자기 북한 식당측에서 이 집에 취사용 가스 설치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박영택(시엠립 동포 / 가스충전소 대표) : “이상하다(생각했죠)..평양에서 온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여기 와서 기거하는 경우가 드문데 왜 가스를 설치해 달라고 하나? 의문을 갖고 있는 거죠”
그로부터 불과 이틀 뒤, 북한 요원으로 보이는 무장 괴한들이 흉기로 동포를 위협하며 연평도 도발규탄 현수막을 제거했습니다.
캄보디아 경찰은 24명의 북한인들이 시엠립 시내의 한 건물에서 합숙중이라는 걸 밝혀냈습니다.
이 속에 문제의 무장 괴한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동포업소 35곳의 출입문에 붙어있던 북한식당 불매운동 스티커도 모두 떼갔습니다.
불법 부착물이란 이유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는 일부동포들과 경찰간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동포들은 스티커를 밖에 붙인 것도 아닌데 경찰이 과잉 반응을 하고 있다며, 현수막을 떼간 7명을 조속히 붙잡아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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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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