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해외연예] 할리우드 뉴스 메이커

입력 2010.12.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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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역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할리우드.



좋은 일로 또는 나쁜 일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스타는 누구일까요?



2010년은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빌보드가 발표한 연말 차트에서 에미넴, 어셔, 리한나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가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동성애자 인권 활동과 에이즈환자 돕기 등에 적극 참여해 올해 선행 스타 1위로 뽑히기도 했는데요.



다소 기이하고 파격적인 의상으로도 연일 화제를 몰고 다녔습니다.



단연 압권은 지난 9월 ’MTV 뮤직비디오 어워즈’에서 착용한 ’생고기 패션’이었습니다.



<인터뷰> 레이디 가가(가수/지난 9월) :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게 될까 많이 걱정했어요. 정말 감사해요."



논란이 됐던 이 생고기 드레스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아이디어로 꼽히기도 했죠.



원조 꽃미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 흥행 배우 1위의 주인공이 됐는데요,



올해 개봉한 ’셔터 아일랜드’와 ’인셉션’ 두 편으로 무려 11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디카프리오(지난 3월) :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감독이라고 생각하는 마틴 스콜세지와 함께 작업을 했으니 저는 정말 운이 좋습니다."



디카프리오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은 차기작에서 존 에드거 후버 전 FBI 국장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연기력을 과시할 계획입니다.



반면 올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스타도 있죠.



아역 출신 가수 겸 배우로 인기를 얻은 린제이 로한의 방황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음주운전과 마약 소지 혐의로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던 로한은 지난 여름 결국 징역 90일을 선고받고 재활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인터뷰> 린제이 로한(지난 5월) : "항상 제 행동에 책임을 져 왔어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재활원에서 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사고뭉치’로서 악명을 입증했는데요.



조만간 린제이 로한의 일생이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40대 여배우의 대표 기수 샌드라 블록은 올 한 해 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블라인드 사이드’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배우로 등극한 기쁨도 잠시.



남편의 불륜, 이혼 등으로 블록은 한순간에 ’비운의 여주인공’으로 전락했습니다.



하지만, 블록은 ’누구에게나 나쁜 일은 생기는 법’이라며 의연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새해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습니다.



클릭! 해외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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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2-30 13:28:02
    지구촌뉴스
올해도 역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할리우드.

좋은 일로 또는 나쁜 일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스타는 누구일까요?

2010년은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빌보드가 발표한 연말 차트에서 에미넴, 어셔, 리한나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가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동성애자 인권 활동과 에이즈환자 돕기 등에 적극 참여해 올해 선행 스타 1위로 뽑히기도 했는데요.

다소 기이하고 파격적인 의상으로도 연일 화제를 몰고 다녔습니다.

단연 압권은 지난 9월 ’MTV 뮤직비디오 어워즈’에서 착용한 ’생고기 패션’이었습니다.

<인터뷰> 레이디 가가(가수/지난 9월) :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게 될까 많이 걱정했어요. 정말 감사해요."

논란이 됐던 이 생고기 드레스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아이디어로 꼽히기도 했죠.

원조 꽃미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 흥행 배우 1위의 주인공이 됐는데요,

올해 개봉한 ’셔터 아일랜드’와 ’인셉션’ 두 편으로 무려 11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디카프리오(지난 3월) :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감독이라고 생각하는 마틴 스콜세지와 함께 작업을 했으니 저는 정말 운이 좋습니다."

디카프리오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은 차기작에서 존 에드거 후버 전 FBI 국장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연기력을 과시할 계획입니다.

반면 올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스타도 있죠.

아역 출신 가수 겸 배우로 인기를 얻은 린제이 로한의 방황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음주운전과 마약 소지 혐의로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던 로한은 지난 여름 결국 징역 90일을 선고받고 재활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인터뷰> 린제이 로한(지난 5월) : "항상 제 행동에 책임을 져 왔어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재활원에서 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사고뭉치’로서 악명을 입증했는데요.

조만간 린제이 로한의 일생이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40대 여배우의 대표 기수 샌드라 블록은 올 한 해 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블라인드 사이드’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배우로 등극한 기쁨도 잠시.

남편의 불륜, 이혼 등으로 블록은 한순간에 ’비운의 여주인공’으로 전락했습니다.

하지만, 블록은 ’누구에게나 나쁜 일은 생기는 법’이라며 의연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새해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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