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변칙 수비 안 통해’ LG 좌절

입력 2011.01.04 (22:16) 수정 2011.01.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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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KCC를 만나는 팀들의 공통된 고민은 2미터 21센티미터의 거인 센터 하승진인데요, LG는 장신이 아닌 기승호를 하승진의 상대로 선택하는 변칙 승부를 펼쳤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승호가 자신보다 30cm 정도 큰 하승진을 수비합니다.



고목나무에 매미가 따로 없습니다.



기승호는 하승진의 트래블링을 유도하고 고공 패스를 차단하는 등 선전했습니다.



잘못된 매치같지만 2점슛은 주더라도 스피드로 승부하겠다는 강을준 감독의 변칙 카드입니다.



공격에서는 커밍스가 빠른 돌파로 하승진을 따돌리며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스피드로 하승진의 높이를 봉쇄하지는 못했습니다.



무시무시한 블록슛과 골밑슛, 약점이었던 자유투도 86% 성공하며 24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고비때마다 터진 13개의 3점슛도 LG의 의도를 무력화시켰습니다.



<인터뷰>하승진(KCC/24득점, 6리바운드)



최하위권까지 추락했던 KCC는 3라운드에서 8승 1패를 거두며 단독 5위로 반환점을 돌아섰습니다.



삼성은 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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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승진, 변칙 수비 안 통해’ LG 좌절
    • 입력 2011-01-04 22:16:56
    • 수정2011-01-04 22: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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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KCC를 만나는 팀들의 공통된 고민은 2미터 21센티미터의 거인 센터 하승진인데요, LG는 장신이 아닌 기승호를 하승진의 상대로 선택하는 변칙 승부를 펼쳤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승호가 자신보다 30cm 정도 큰 하승진을 수비합니다.

고목나무에 매미가 따로 없습니다.

기승호는 하승진의 트래블링을 유도하고 고공 패스를 차단하는 등 선전했습니다.

잘못된 매치같지만 2점슛은 주더라도 스피드로 승부하겠다는 강을준 감독의 변칙 카드입니다.

공격에서는 커밍스가 빠른 돌파로 하승진을 따돌리며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스피드로 하승진의 높이를 봉쇄하지는 못했습니다.

무시무시한 블록슛과 골밑슛, 약점이었던 자유투도 86% 성공하며 24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고비때마다 터진 13개의 3점슛도 LG의 의도를 무력화시켰습니다.

<인터뷰>하승진(KCC/24득점, 6리바운드)

최하위권까지 추락했던 KCC는 3라운드에서 8승 1패를 거두며 단독 5위로 반환점을 돌아섰습니다.

삼성은 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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