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날씨는 춥지만 스키장은 만원입니다.
그런데 스키와 스노우보드가 모두 스피드를 즐기는 운동이다보니 다른 사람과 부딪쳐서 다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죠.
먼저, 스키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의 실태를 조태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와 스노보드.
짜릿한 속도감이 매력입니다.
<인터뷰> 홍석주(경기도 수원시 매교동) : "상쾌한 바람이 스치는 게 좋죠. 추운 건 전혀 못 느끼겠어요."
슬로프에 쓰러진 사람을 피하려다 부딪히는가 하면 옆 사람을 보지 못해 충돌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제와 지난달 22일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이 같은 충돌사고로 두 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강하경(서울시 신림동) : "초보자들은 한 번 속도를 내면 멈추기가 힘들어요."
충돌 사고로 다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스키장 구조대는 하루종일 쉴 틈이 없습니다.
스키를 타다 다친 꼬마 아이가 다리를 절뚝거리며 의무실로 향합니다.
<녹취> "무릎 구부려 보세요"
인대가 늘어나 걷지 못해 들것에 실려 의무실에 옮겨집니다.
<인터뷰> 김춘수(지산스키장 구조대원) : "보드 타시는 분들은 골절상 같은 게 많고요, 스키 타시는 분들은 열상이나 찰과상 이런 게 많습니다."
지난해 겨울 스키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만 2천여 건.
이용자 과속으로 일어난 사고가 3천여 건이고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던 사람들이 서로 충돌해 일어난 사고가 4천4백여 건에 이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날씨는 춥지만 스키장은 만원입니다.
그런데 스키와 스노우보드가 모두 스피드를 즐기는 운동이다보니 다른 사람과 부딪쳐서 다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죠.
먼저, 스키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의 실태를 조태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와 스노보드.
짜릿한 속도감이 매력입니다.
<인터뷰> 홍석주(경기도 수원시 매교동) : "상쾌한 바람이 스치는 게 좋죠. 추운 건 전혀 못 느끼겠어요."
슬로프에 쓰러진 사람을 피하려다 부딪히는가 하면 옆 사람을 보지 못해 충돌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제와 지난달 22일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이 같은 충돌사고로 두 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강하경(서울시 신림동) : "초보자들은 한 번 속도를 내면 멈추기가 힘들어요."
충돌 사고로 다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스키장 구조대는 하루종일 쉴 틈이 없습니다.
스키를 타다 다친 꼬마 아이가 다리를 절뚝거리며 의무실로 향합니다.
<녹취> "무릎 구부려 보세요"
인대가 늘어나 걷지 못해 들것에 실려 의무실에 옮겨집니다.
<인터뷰> 김춘수(지산스키장 구조대원) : "보드 타시는 분들은 골절상 같은 게 많고요, 스키 타시는 분들은 열상이나 찰과상 이런 게 많습니다."
지난해 겨울 스키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만 2천여 건.
이용자 과속으로 일어난 사고가 3천여 건이고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던 사람들이 서로 충돌해 일어난 사고가 4천4백여 건에 이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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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스키시즌…스키 사고 연 1만 2천 건
-
- 입력 2011-01-07 22:28:17
<앵커 멘트>
날씨는 춥지만 스키장은 만원입니다.
그런데 스키와 스노우보드가 모두 스피드를 즐기는 운동이다보니 다른 사람과 부딪쳐서 다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죠.
먼저, 스키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의 실태를 조태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와 스노보드.
짜릿한 속도감이 매력입니다.
<인터뷰> 홍석주(경기도 수원시 매교동) : "상쾌한 바람이 스치는 게 좋죠. 추운 건 전혀 못 느끼겠어요."
슬로프에 쓰러진 사람을 피하려다 부딪히는가 하면 옆 사람을 보지 못해 충돌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제와 지난달 22일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이 같은 충돌사고로 두 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강하경(서울시 신림동) : "초보자들은 한 번 속도를 내면 멈추기가 힘들어요."
충돌 사고로 다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스키장 구조대는 하루종일 쉴 틈이 없습니다.
스키를 타다 다친 꼬마 아이가 다리를 절뚝거리며 의무실로 향합니다.
<녹취> "무릎 구부려 보세요"
인대가 늘어나 걷지 못해 들것에 실려 의무실에 옮겨집니다.
<인터뷰> 김춘수(지산스키장 구조대원) : "보드 타시는 분들은 골절상 같은 게 많고요, 스키 타시는 분들은 열상이나 찰과상 이런 게 많습니다."
지난해 겨울 스키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만 2천여 건.
이용자 과속으로 일어난 사고가 3천여 건이고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던 사람들이 서로 충돌해 일어난 사고가 4천4백여 건에 이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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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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