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아바타’ 안재욱, 특별한 인연

입력 2011.01.10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초등학교부터 현재 소속팀까지 같은, 아주 특별한 인연을 가진 프로농구 감독과 선수가 있습니다.




  강동희 감독과 안재욱 선수를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7년 ’TV는 사랑을 싣고’ 강동희편.



당시 송도초등학교 농구부원이었던 안재욱은 선배 강동희의 초등학교 시절을 촬영하며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인터뷰>안재욱 : "제작진 감독님이 오셔서 너너너.해라 그런식으로 나가게 됐습니다."



TV프로그램은 인연의 작은 시작일뿐이었습니다.



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까지 같은 학교를 졸업한 안재욱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강동희감독의 손에 의해 동부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인터뷰>안재욱 : "어렸을때는 우상으로만 생각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가족같고.. 솔직히"



<인터뷰>강동희 :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제 후배고, 초등학교때 그런 프로그램까지 출연했다고 하니까 세상에 이런 인연이 있다 싶더라구요."



안재욱은 강동희 감독이 퇴장당한 지난 5일, 깜짝 해결사로 등장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강동희 감독의 선수시절을 연상시키는 한템포 빠른 석점슛으로 무려 20득점을 올렸습니다.



프로에서 감독과 선수로 다시만난 강동희와 안재욱.



14년전부터 시작된 이들의 특별한 인연이 코트에서 꽃피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동희 아바타’ 안재욱, 특별한 인연
    • 입력 2011-01-10 22:12:38
    뉴스 9

<앵커 멘트>

초등학교부터 현재 소속팀까지 같은, 아주 특별한 인연을 가진 프로농구 감독과 선수가 있습니다.


  강동희 감독과 안재욱 선수를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7년 ’TV는 사랑을 싣고’ 강동희편.

당시 송도초등학교 농구부원이었던 안재욱은 선배 강동희의 초등학교 시절을 촬영하며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인터뷰>안재욱 : "제작진 감독님이 오셔서 너너너.해라 그런식으로 나가게 됐습니다."

TV프로그램은 인연의 작은 시작일뿐이었습니다.

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까지 같은 학교를 졸업한 안재욱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강동희감독의 손에 의해 동부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인터뷰>안재욱 : "어렸을때는 우상으로만 생각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가족같고.. 솔직히"

<인터뷰>강동희 :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제 후배고, 초등학교때 그런 프로그램까지 출연했다고 하니까 세상에 이런 인연이 있다 싶더라구요."

안재욱은 강동희 감독이 퇴장당한 지난 5일, 깜짝 해결사로 등장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강동희 감독의 선수시절을 연상시키는 한템포 빠른 석점슛으로 무려 20득점을 올렸습니다.

프로에서 감독과 선수로 다시만난 강동희와 안재욱.

14년전부터 시작된 이들의 특별한 인연이 코트에서 꽃피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