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특수부대 알파, 초진압 명성 확인

입력 2001.08.0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에서 버스 승객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던 체첸 분리주의자들이 러시아 특수부대 알파의 활약으로 진압됐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러시아 북카프지에서 30여 명을 인질로 붙잡은 체첸 분리주의자를 진압하기 위해 알파부대가 투입됩니다.
연막탄을 신호로 총성이 울리고 순식간에 작전이 마무리되면서 12시간의 인질극이 끝났습니다.
범인 2명 가운데 1명은 사살됐고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알파부대는 지난 95년 현대전자 직원 인질사건 때도 명성을 과시했습니다.
협상팀이 범인에게 돈가방을 건네주며 연막탄을 던지자 특수대원들이 전격적으로 버스 안으로 들어가 인질범을 사살하고 현대전자 직원 등을 안전하게 구해냈습니다.
옛 소련이 붕괴된 뒤 대서방 특수전 부대 스페츠나츠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창설된 알파부대는 주요 테러사건 진압을 전담해 왔으며 지난 96년에는 체첸 반군 진압작전에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 특수부대 알파, 초진압 명성 확인
    • 입력 2001-08-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러시아에서 버스 승객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던 체첸 분리주의자들이 러시아 특수부대 알파의 활약으로 진압됐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러시아 북카프지에서 30여 명을 인질로 붙잡은 체첸 분리주의자를 진압하기 위해 알파부대가 투입됩니다. 연막탄을 신호로 총성이 울리고 순식간에 작전이 마무리되면서 12시간의 인질극이 끝났습니다. 범인 2명 가운데 1명은 사살됐고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알파부대는 지난 95년 현대전자 직원 인질사건 때도 명성을 과시했습니다. 협상팀이 범인에게 돈가방을 건네주며 연막탄을 던지자 특수대원들이 전격적으로 버스 안으로 들어가 인질범을 사살하고 현대전자 직원 등을 안전하게 구해냈습니다. 옛 소련이 붕괴된 뒤 대서방 특수전 부대 스페츠나츠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창설된 알파부대는 주요 테러사건 진압을 전담해 왔으며 지난 96년에는 체첸 반군 진압작전에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