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골프투어, 속임수 선수 징계

입력 2011.01.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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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는 선수가 속임수를 쓴 것이 드러나, 역대 세번째로 상벌위원회를 통해 징계가 이뤄졌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리포트>

골프에서 한타를 치고 나면.. 볼이 떨어진 자리에 표시를 했놨다가, 경기를 이어가곤 하는데..

볼이 있던 자리가 아니라 다른 곳에 마크를 하는 속임수가 발각당했습니다.

이른바 동전치기라고 하는데..

아마추어 골퍼들중에서 뜨끔 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으실 겁니다.

주인공은 스코틀랜드의 엘리어트 솔트먼입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챌린지 컵에서 그런 속임수를 썼는데.. 솔트먼의 동반 선수들이 스코어카드에 사인을 거부하면서 항의했고 결국 당시 경기에서 실격당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 프로골프투어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3개월 대회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내렸는데.. 상벌위원회까지 열려 징계를 당한 것은 역대 세번째라고 합니다.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페어플레이인데.. 아무리 프로는 성적으로 말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속임수는 스포츠계에서 퇴출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추어 골퍼여러분도 비슷한 경우를 당할 수 있으니 미리 미리 페어플레이를 몸에 익혀두시라는 교훈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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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골프투어, 속임수 선수 징계
    • 입력 2011-01-21 0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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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는 선수가 속임수를 쓴 것이 드러나, 역대 세번째로 상벌위원회를 통해 징계가 이뤄졌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리포트> 골프에서 한타를 치고 나면.. 볼이 떨어진 자리에 표시를 했놨다가, 경기를 이어가곤 하는데.. 볼이 있던 자리가 아니라 다른 곳에 마크를 하는 속임수가 발각당했습니다. 이른바 동전치기라고 하는데.. 아마추어 골퍼들중에서 뜨끔 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으실 겁니다. 주인공은 스코틀랜드의 엘리어트 솔트먼입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챌린지 컵에서 그런 속임수를 썼는데.. 솔트먼의 동반 선수들이 스코어카드에 사인을 거부하면서 항의했고 결국 당시 경기에서 실격당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 프로골프투어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3개월 대회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내렸는데.. 상벌위원회까지 열려 징계를 당한 것은 역대 세번째라고 합니다.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페어플레이인데.. 아무리 프로는 성적으로 말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속임수는 스포츠계에서 퇴출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추어 골퍼여러분도 비슷한 경우를 당할 수 있으니 미리 미리 페어플레이를 몸에 익혀두시라는 교훈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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