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방경수, 생애 첫 득점…승리 견인

입력 2011.01.21 (07:13) 수정 2011.01.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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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흔히 주전들만 주목받는 스포츠의 세계에서, 무명 선수의 활약은 감격적이기까지하죠?

프로농구에서 LG가 알토란 역할을 해준 무명 방경수의 활약으로 동부를 꺾고 3연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지는 득점 2위 문태영을 앞세웠고, 동부는 부상으로 빠진 김주성 대신 작은 김주성, 윤호영으로 맞섰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팽팽이 이어지던 승부는, 의외의 선수 방경수의 손에 엘지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올 시즌 단 3경기 출장에 무득점이었던 방경수는 3쿼터 프로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3점 차로 힘겹게 앞서던 4쿼터 초반에는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총 6득점에 불과했지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방경수에게는 감격적인 경기였습니다.

방경수의 알토란 활약에 22득점을 올린 문태영을 앞세워 엘지는 3연승했습니다.

<인터뷰> 방경수(LG) : "감독님이 항상 언제 터질지 모르니까는 준비하라고 했는데 잘 준비했던게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문태영(LG) "이기고자하는 강한 의지와 모든 선수들의 강한 집중력으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엘지는 올 시즌 동부전 첫 승리를 올리며 6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SK는 서울 라이벌 삼성에 져 8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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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방경수, 생애 첫 득점…승리 견인
    • 입력 2011-01-21 07:13:03
    • 수정2011-01-21 07: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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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흔히 주전들만 주목받는 스포츠의 세계에서, 무명 선수의 활약은 감격적이기까지하죠? 프로농구에서 LG가 알토란 역할을 해준 무명 방경수의 활약으로 동부를 꺾고 3연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지는 득점 2위 문태영을 앞세웠고, 동부는 부상으로 빠진 김주성 대신 작은 김주성, 윤호영으로 맞섰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팽팽이 이어지던 승부는, 의외의 선수 방경수의 손에 엘지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올 시즌 단 3경기 출장에 무득점이었던 방경수는 3쿼터 프로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3점 차로 힘겹게 앞서던 4쿼터 초반에는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총 6득점에 불과했지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방경수에게는 감격적인 경기였습니다. 방경수의 알토란 활약에 22득점을 올린 문태영을 앞세워 엘지는 3연승했습니다. <인터뷰> 방경수(LG) : "감독님이 항상 언제 터질지 모르니까는 준비하라고 했는데 잘 준비했던게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문태영(LG) "이기고자하는 강한 의지와 모든 선수들의 강한 집중력으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엘지는 올 시즌 동부전 첫 승리를 올리며 6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SK는 서울 라이벌 삼성에 져 8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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