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BI, 마피아 대대적 소탕작전…검거 성공

입력 2011.01.21 (08:24) 수정 2011.01.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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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수사당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마피아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백 명 이상이 체포됨으로써 뉴욕 일대에서 악명을 떨쳐온 5대 마피아 조직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FBI, 미 연방수사국 건물에 마피아 조직원들이 줄줄이 끌려들어갑니다.

체포된 사람은 줄잡아 백여 명.

감비노와 콜롬보 등 뉴욕 일대에서 활동하던 5대 마피아의 조직원들이 대거 붙잡힌 겁니다.

미 연방수사국은 오랜 준비를 거친 뒤, 어제 작전 개시 3시간 만에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FBI 요원과 경찰을 합쳐 8백여 명이 투입된 대규모 작전이었습니다.

워싱턴에 있던 미 법무장관이 이례적으로 뉴욕까지 건너와 큰 의미를 부여했을 정돕니다.

<녹취> 에릭 홀더(미국 법무장관) : "이번 작전은 검거한 범죄자 수에서 FBI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작전 가운데 하나입니다."

미 연방수사국이 대규모 소탕작전을 벌인 건 1980년대 이후 줄어들던 마피아 범죄가 최근들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수사당국은 이들에게 살인과 방화, 마약 거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예정입니다.

체포된 사람들 가운데는 마피아 지도부도 상당수 포함돼있어 뉴욕 일대에서 백 년 가까이 악명을 떨쳐온 5대 마피아 조직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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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FBI, 마피아 대대적 소탕작전…검거 성공
    • 입력 2011-01-21 08:24:43
    • 수정2011-01-21 08: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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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수사당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마피아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백 명 이상이 체포됨으로써 뉴욕 일대에서 악명을 떨쳐온 5대 마피아 조직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FBI, 미 연방수사국 건물에 마피아 조직원들이 줄줄이 끌려들어갑니다. 체포된 사람은 줄잡아 백여 명. 감비노와 콜롬보 등 뉴욕 일대에서 활동하던 5대 마피아의 조직원들이 대거 붙잡힌 겁니다. 미 연방수사국은 오랜 준비를 거친 뒤, 어제 작전 개시 3시간 만에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FBI 요원과 경찰을 합쳐 8백여 명이 투입된 대규모 작전이었습니다. 워싱턴에 있던 미 법무장관이 이례적으로 뉴욕까지 건너와 큰 의미를 부여했을 정돕니다. <녹취> 에릭 홀더(미국 법무장관) : "이번 작전은 검거한 범죄자 수에서 FBI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작전 가운데 하나입니다." 미 연방수사국이 대규모 소탕작전을 벌인 건 1980년대 이후 줄어들던 마피아 범죄가 최근들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수사당국은 이들에게 살인과 방화, 마약 거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예정입니다. 체포된 사람들 가운데는 마피아 지도부도 상당수 포함돼있어 뉴욕 일대에서 백 년 가까이 악명을 떨쳐온 5대 마피아 조직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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