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농산물 구입 사기 기승
입력 2011.01.29 (08:33)
수정 2011.01.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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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관련 물품을 취급하는 중소업체들은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량구입을 미끼로 물건만 챙겨 도망가는 사기행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산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김 모씨는 지난 주 대구의 한 업체로부터 명절선물용으로 사과와 배, 1억 5천 만원 어치를 주문받았습니다.
선금으로 2천만 원을 송금받았습니다.
이렇다보니 의심하지 않고 물건을 납품했지만, 해당업체는 연락을 끊고 사라졌습니다.
<녹취> 피해자 : "현찰거래도 그렇게 하니까 믿음성도 있고 내눈으로도 봐오고 이러니까 믿을 수 밖에 없죠."
또 다른 피해자인 이 모씨도 같은 업체에 참마 가공식품 2백 상자를 납품했지만, 물품대금 천만 원 정도를 받지 못했습니다.
<녹취> 피해자 : "먼저 백박스를 주문해가지고 돈을 수금을 받았어요. 480만원을..신용을 쌓으려고 계획적으로 그렇게 한거예요."
주문을 한 사기업체의 사무실과 창고는 굳게 잠겨 있습니다.
이 업체는 이틀 전까지 이곳에서 물건을 납품받은 뒤 하룻밤 사이 물건을 가지고 사라졌습니다.
피해업체는 경찰에 신고된 것만 전국적으로 14개 업체, 피해액은 5억이 훨씬 넘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대표 말고는 사람들이 특정이 안되요. 피해자는 계속 늘 걸로 보입니다."
설 선물용을 악용한 사기에 농산물 관련 중소업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관련 물품을 취급하는 중소업체들은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량구입을 미끼로 물건만 챙겨 도망가는 사기행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산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김 모씨는 지난 주 대구의 한 업체로부터 명절선물용으로 사과와 배, 1억 5천 만원 어치를 주문받았습니다.
선금으로 2천만 원을 송금받았습니다.
이렇다보니 의심하지 않고 물건을 납품했지만, 해당업체는 연락을 끊고 사라졌습니다.
<녹취> 피해자 : "현찰거래도 그렇게 하니까 믿음성도 있고 내눈으로도 봐오고 이러니까 믿을 수 밖에 없죠."
또 다른 피해자인 이 모씨도 같은 업체에 참마 가공식품 2백 상자를 납품했지만, 물품대금 천만 원 정도를 받지 못했습니다.
<녹취> 피해자 : "먼저 백박스를 주문해가지고 돈을 수금을 받았어요. 480만원을..신용을 쌓으려고 계획적으로 그렇게 한거예요."
주문을 한 사기업체의 사무실과 창고는 굳게 잠겨 있습니다.
이 업체는 이틀 전까지 이곳에서 물건을 납품받은 뒤 하룻밤 사이 물건을 가지고 사라졌습니다.
피해업체는 경찰에 신고된 것만 전국적으로 14개 업체, 피해액은 5억이 훨씬 넘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대표 말고는 사람들이 특정이 안되요. 피해자는 계속 늘 걸로 보입니다."
설 선물용을 악용한 사기에 농산물 관련 중소업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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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9 08:33:00
- 수정2011-01-29 15:45:29
<앵커 멘트>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관련 물품을 취급하는 중소업체들은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량구입을 미끼로 물건만 챙겨 도망가는 사기행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산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김 모씨는 지난 주 대구의 한 업체로부터 명절선물용으로 사과와 배, 1억 5천 만원 어치를 주문받았습니다.
선금으로 2천만 원을 송금받았습니다.
이렇다보니 의심하지 않고 물건을 납품했지만, 해당업체는 연락을 끊고 사라졌습니다.
<녹취> 피해자 : "현찰거래도 그렇게 하니까 믿음성도 있고 내눈으로도 봐오고 이러니까 믿을 수 밖에 없죠."
또 다른 피해자인 이 모씨도 같은 업체에 참마 가공식품 2백 상자를 납품했지만, 물품대금 천만 원 정도를 받지 못했습니다.
<녹취> 피해자 : "먼저 백박스를 주문해가지고 돈을 수금을 받았어요. 480만원을..신용을 쌓으려고 계획적으로 그렇게 한거예요."
주문을 한 사기업체의 사무실과 창고는 굳게 잠겨 있습니다.
이 업체는 이틀 전까지 이곳에서 물건을 납품받은 뒤 하룻밤 사이 물건을 가지고 사라졌습니다.
피해업체는 경찰에 신고된 것만 전국적으로 14개 업체, 피해액은 5억이 훨씬 넘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대표 말고는 사람들이 특정이 안되요. 피해자는 계속 늘 걸로 보입니다."
설 선물용을 악용한 사기에 농산물 관련 중소업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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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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