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 깃든 ‘발열 조끼’ 병사들 품으로
입력 2011.02.01 (07:40)
수정 2011.02.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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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방부대 장병들에게 국민 성금으로 마련된 발열조끼가 제공됐습니다.
혹한을 이겨내며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부 전선 최전방 부대에 발열조끼가 도착하자 장병들이 분주해졌습니다.
선임병은 자대 배치된지 이제 석 달이 된 후임병을 위해 발열판을 배터리와 연결하고 기꺼이 입혀주기까지 합니다.
<녹취> “너 활동할 때 불편하지 말라고 조여주는거야.
<녹취> “예, 알겠습니다”
보기엔 얇지만, 등과 허리 쪽에 설치된 발열체가 70도까지 열을 내면서 철책 경계를 서는 장병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설 선물입니다.
<인터뷰> 이지훈(상병) : “따뜻한 발열조끼에서 국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애정의 손길이 느껴지고 제가 왜 이 자리에서 있는 지 가슴 뜨겁게 느낄 수 있습니다”
두 차례의 KBS 특별생방송과 21만 통이 넘는 ARS전화를 통해 모아진 23억 원이 넘는 정성이 발열조끼 지급으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정부 예산이 뒷받침하지 못한 일을 국민들이 성금으로 대신 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지환(소위) : “완벽한 경계작전 태세를 확립함으로써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화답하겠습니다”
<인터뷰> 유중근(대한적십자사 부총재) : “되도록 빨리 좋은 조끼를 많은 군인들에게 입히기 위해서 만들어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만간 공개 입찰로 발열조끼 업체를 선정되면 최소한 2만 벌 정도의 발열조끼가 다음달까지 전 사단에 골고루 지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전방부대 장병들에게 국민 성금으로 마련된 발열조끼가 제공됐습니다.
혹한을 이겨내며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부 전선 최전방 부대에 발열조끼가 도착하자 장병들이 분주해졌습니다.
선임병은 자대 배치된지 이제 석 달이 된 후임병을 위해 발열판을 배터리와 연결하고 기꺼이 입혀주기까지 합니다.
<녹취> “너 활동할 때 불편하지 말라고 조여주는거야.
<녹취> “예, 알겠습니다”
보기엔 얇지만, 등과 허리 쪽에 설치된 발열체가 70도까지 열을 내면서 철책 경계를 서는 장병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설 선물입니다.
<인터뷰> 이지훈(상병) : “따뜻한 발열조끼에서 국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애정의 손길이 느껴지고 제가 왜 이 자리에서 있는 지 가슴 뜨겁게 느낄 수 있습니다”
두 차례의 KBS 특별생방송과 21만 통이 넘는 ARS전화를 통해 모아진 23억 원이 넘는 정성이 발열조끼 지급으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정부 예산이 뒷받침하지 못한 일을 국민들이 성금으로 대신 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지환(소위) : “완벽한 경계작전 태세를 확립함으로써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화답하겠습니다”
<인터뷰> 유중근(대한적십자사 부총재) : “되도록 빨리 좋은 조끼를 많은 군인들에게 입히기 위해서 만들어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만간 공개 입찰로 발열조끼 업체를 선정되면 최소한 2만 벌 정도의 발열조끼가 다음달까지 전 사단에 골고루 지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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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정 깃든 ‘발열 조끼’ 병사들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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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01 07:40:57
- 수정2011-02-01 14:59:43
<앵커멘트>
전방부대 장병들에게 국민 성금으로 마련된 발열조끼가 제공됐습니다.
혹한을 이겨내며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부 전선 최전방 부대에 발열조끼가 도착하자 장병들이 분주해졌습니다.
선임병은 자대 배치된지 이제 석 달이 된 후임병을 위해 발열판을 배터리와 연결하고 기꺼이 입혀주기까지 합니다.
<녹취> “너 활동할 때 불편하지 말라고 조여주는거야.
<녹취> “예, 알겠습니다”
보기엔 얇지만, 등과 허리 쪽에 설치된 발열체가 70도까지 열을 내면서 철책 경계를 서는 장병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설 선물입니다.
<인터뷰> 이지훈(상병) : “따뜻한 발열조끼에서 국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애정의 손길이 느껴지고 제가 왜 이 자리에서 있는 지 가슴 뜨겁게 느낄 수 있습니다”
두 차례의 KBS 특별생방송과 21만 통이 넘는 ARS전화를 통해 모아진 23억 원이 넘는 정성이 발열조끼 지급으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정부 예산이 뒷받침하지 못한 일을 국민들이 성금으로 대신 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지환(소위) : “완벽한 경계작전 태세를 확립함으로써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화답하겠습니다”
<인터뷰> 유중근(대한적십자사 부총재) : “되도록 빨리 좋은 조끼를 많은 군인들에게 입히기 위해서 만들어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만간 공개 입찰로 발열조끼 업체를 선정되면 최소한 2만 벌 정도의 발열조끼가 다음달까지 전 사단에 골고루 지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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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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