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산 밀수 홍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수십억 원을 챙긴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이 홍삼에서는 발암물질까지 검출됐는데, 이미 수만 명에게 팔려나간 상탭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계 작동이 멈춘 채, 문이 굳게 잠겨 있는 한 인삼제품 생산 공장입니다.
이곳에서 중국산 밀수 홍삼으로 홍삼액 등을 만들어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 국산으로 속여 팔아 온 지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이렇게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홍삼제품이 지난 3년 동안 30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인터뷰> 서맹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원산지팀장) : "172027 가격을 시중보다 약 30~40% 정도 싸게 판매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싼 가격에 구입을 많이 한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국산 홍삼에서는 발암물질이 포함된 농약성분이 허용치의 최대 10배나 검출됐습니다.
<인터뷰> ㅈ 씨(가짜 국산 홍삼 판매업자) : "173250 처음에는 국산 가지고 시작을 했는데요. 하다 보니까 어떻게 연결이 돼 가지고 하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시작한 건 아니었습니다."
홍삼을 액체로 가공하면, 원산지를 판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이곳에서 홍삼액을 산 소비자가 수만명에 이르지만 중국산 홍삼에 물엿까지 섞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알아채지 못 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시중가보다 지나치게 싼 홍삼제품은 원산지를 의심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중국산 밀수 홍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수십억 원을 챙긴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이 홍삼에서는 발암물질까지 검출됐는데, 이미 수만 명에게 팔려나간 상탭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계 작동이 멈춘 채, 문이 굳게 잠겨 있는 한 인삼제품 생산 공장입니다.
이곳에서 중국산 밀수 홍삼으로 홍삼액 등을 만들어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 국산으로 속여 팔아 온 지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이렇게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홍삼제품이 지난 3년 동안 30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인터뷰> 서맹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원산지팀장) : "172027 가격을 시중보다 약 30~40% 정도 싸게 판매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싼 가격에 구입을 많이 한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국산 홍삼에서는 발암물질이 포함된 농약성분이 허용치의 최대 10배나 검출됐습니다.
<인터뷰> ㅈ 씨(가짜 국산 홍삼 판매업자) : "173250 처음에는 국산 가지고 시작을 했는데요. 하다 보니까 어떻게 연결이 돼 가지고 하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시작한 건 아니었습니다."
홍삼을 액체로 가공하면, 원산지를 판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이곳에서 홍삼액을 산 소비자가 수만명에 이르지만 중국산 홍삼에 물엿까지 섞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알아채지 못 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시중가보다 지나치게 싼 홍삼제품은 원산지를 의심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발암 물질’ 검출 중국산 홍삼 국산 둔갑
-
- 입력 2011-02-01 08:07:47
<앵커 멘트>
중국산 밀수 홍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수십억 원을 챙긴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이 홍삼에서는 발암물질까지 검출됐는데, 이미 수만 명에게 팔려나간 상탭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계 작동이 멈춘 채, 문이 굳게 잠겨 있는 한 인삼제품 생산 공장입니다.
이곳에서 중국산 밀수 홍삼으로 홍삼액 등을 만들어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 국산으로 속여 팔아 온 지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이렇게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홍삼제품이 지난 3년 동안 30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인터뷰> 서맹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원산지팀장) : "172027 가격을 시중보다 약 30~40% 정도 싸게 판매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싼 가격에 구입을 많이 한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국산 홍삼에서는 발암물질이 포함된 농약성분이 허용치의 최대 10배나 검출됐습니다.
<인터뷰> ㅈ 씨(가짜 국산 홍삼 판매업자) : "173250 처음에는 국산 가지고 시작을 했는데요. 하다 보니까 어떻게 연결이 돼 가지고 하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시작한 건 아니었습니다."
홍삼을 액체로 가공하면, 원산지를 판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이곳에서 홍삼액을 산 소비자가 수만명에 이르지만 중국산 홍삼에 물엿까지 섞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알아채지 못 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시중가보다 지나치게 싼 홍삼제품은 원산지를 의심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
-
윤진 기자 jin@kbs.co.kr
윤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