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충전] 얼굴이 커서 고민! 어떡해!

입력 2011.02.24 (08:54) 수정 2011.02.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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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보는 <고민있어요> 시간입니다.

요즘 여성들 보면, 얼굴 작아보이고 싶다면서 조금만 부어도 걱정 많이 하시더군요.

아주 예민한 부분이죠,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점점 넓적해지고 커 보인다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심연희 기자, 얼굴이 좀 작아지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리포트>

네, 얼굴이 꼭 작아야 예쁜 건 아니지만요.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턱 등 얼굴 살이 쳐지면 얼굴이 더 커지는 같아 속상하잖아요.

그런데 얼굴 크기, 단 1~2밀리미터가 좌우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무너지는 얼굴 선으로 고민이셨다면 주목하세요.

나쁜 생활 습관만 잡아줘도 지금보다 훨씬 예뻐질 수 있습니다.

주부 박인자씨는 평소 사진을 잘 찍지 않는다는데요. 이유는요. 큰 얼굴 콤플렉스 때문입니다.

<녹취> "보세요. 제가 얼굴이 제일 크죠?"

<인터뷰> 박인자( 주부) : "얼굴이 크고요 나이가 들어 (피부가) 쳐져서 요즘은 (사진) 잘 안 찍어요. "

<녹취> "그 전에는 턱 성형수술을 할까라는 얘기까지 하더라고요. 제가 뭐라고 한 적도 있었어요."

머리를 만지거나 옷을 입을 때도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닌데요.

나이가 들수록 더 얼굴이 커지는 같아 고민이라고 합니다.

<녹취> "저도 V라인의 작은 얼굴 갖고 싶은데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정말 나이가 들면 얼굴이 더 커지는 걸까요? "

<인터뷰> 장재식(한의사) : "노화현상 중 하나인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목도 많이 굳고 얼굴도 잘 붓고 (피부) 처짐도 심해집니다."

특히 목 근육이 뭉쳐 있으면 얼굴이 커질 수 있다는데요.

<녹취> "목 근육이 많이 굳어 있어요. 돌덩이네요."

< 녹취> "목 근육이 많이 당기면 얼굴(피부)이 아래로 쳐져서 얼굴이 커 보이고 주름이 많아지는 얼굴이 됩니다."

그래서 평소 이런 목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주부님의 현재 상태는 어떨까요?

<녹취> "골격이 있는 편인데 나이가 들면서 볼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아래로 쳐진 상태입니다. "

큰 얼굴도 유형에 따라 해결방법이 따로 있는데요.

볼과 턱에 살이 많은 ‘지방형’은 쳐지기 때문에 탄력에 신경을 써야 하고요.

턱 근육이 발달된 근육형과 얼굴이 자주 붓는 부종형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생활습관이 얼굴을 크게 만들까요.

턱을 자주 괴면 목뼈의 균형을 방해하고 또 주름이 생길 수 있고요.

멍한 표정도 안 좋습니다.

자주 웃어야 얼굴의 혈액순환도 되고 근육의 탄력도 생긴다고 하네요.

높은 베개를 베거나 옆으로 누워 자면 주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큰 얼굴을 예방하는 마사지 방법, 한번 배워 볼까요?

얼굴의 해당 지압점을 5분 이상 꾹꾹 눌러주면 되는데요.

눈 주변 뼈를 따라 관자놀이까지, 또 광대뼈를 위로 당기듯이 지압해주세요.

귀 앞 움푹 패인 부분과 귀 뒤 볼록한 뼈를 눌러줘도 좋습니다.

<인터뷰> 최가영(경락마사지 전문가) : "붓기도 빠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피부혈색도 맑아지고 얼굴 라인도 살아요. 녹취) 집에서 텔레비전 보면서 자주 할 수 있겠어요."

큰 얼굴 때문에 늘 똑같은 스타일만 한다는 주부님을 위해 전문가들이 뭉쳤습니다!

먼저 메이크업에 도전해 봤는데요.

<인터뷰> 김혜린(메이크업 전문가) : "베이스를 너무 두껍게 하면 얼굴이 커 보이거든요."

볼터치는 은은한 색상으로 자연스럽게 해주시고요.

쉐딩은 너무 욕심내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녹취) 얼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그러데이션 해주면 목과 경계 없이 자연스러워 져서 얼굴이 작아 보여요.

얼굴이 더 커 보일까봐 파마는 절대 하지 않는다는 주부님, 정말 그럴까요?

<인터뷰> 최준영(헤어 전문가) : "적당한 파마는 오히려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무조건 머리로 얼굴을 가리는 스타일도 좋지 않은데요.

<녹취> "(얼굴이 크면) 옆 머리카락을 앞으로 빼는 것보다 과감하게 뒤로 넘겨주는 게 좋아요. 자연스럽게 나온 잔머리를 이용해 얼굴형을 커버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의상까지 코디해봤는데요.

<인터뷰> 김미지(스타일리스트) : "목티는 피하고요. 겉옷은 수축색으로 입고 안에 티셔츠는 약간 색깔이 있어야 얼굴을 더 환하게 만들 수 있어요."

자, 드디어 변신 완료! 정말 확~ 달라졌죠?

<녹취> "여보 아들들아 그동안 엄마를 ‘얼큰이’라고 놀렸지. 변신했는데 어떠니 이제 엄마도 V라인 되지 않았니?"

무엇보다 목 스트레칭 자주 하고요.

잘못된 생활습관만 고쳐도 큰 얼굴 예방할 수 있다는 거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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