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포착] ‘굴착기’ 종결자! 부침개를 만든다?
입력 2011.02.24 (08:54)
수정 2011.02.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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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를 보면, 16년동안 한 가지만 해왔다는 달인이 등장하죠,
이렇게 10년 넘게 한 분야에 몸담은 사람들은 전문가 소리를 듣게 마련인데요.
그런데 이런 전문가 수준을 넘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으로 이른 바 <종결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김양순 기자, 그런데 이 종결자들이 평정한 분야가 좀 유별나다고요?
<리포트>
16년 하면 달인이 되고 20년 넘게 하면 종결자가 되나 봅니다.
오늘 소개할 이분들, 20년 넘게 이것만 해서 이보다 잘할 순 없다는데요.
단 5초면 후면 주차를 끝내버린다는 주차 종결자.
평소 주차에 울렁증 있던 주부님들 오늘 비법 한 수 배워가시고요.
서예면 서예, 요리면 요리 이 모든 걸 굴착기로 하는 분이 있습니다.
지금 굴착기가 뭐지? 하고 계시죠?
경기도 평택의 한 공사장. 범상치 않은 굴착기 한 대가 눈에 띄는데요.
뱅글뱅글 돌더니, 번쩍 일어나선, 실룩실룩 흔들어대죠?
<인터뷰> 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이놈이(굴착기가) 저보다 춤을 더 잘 춰요."
자, 소개합니다. 20년 경력, 굴착기 시연운전 전문가, 이정달 씨!
지금부터 굴착기 진기명기 제대로 보여주실 거라는데요.
조이고, 묶고... 뭘 하시는 거예요?
<인터뷰>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붓글씨를 한 번 써보려고요. "
어디, 굴착기로 쓴 붓글씨, 한 번 볼까요?
일단 커다란 빗자루 붓에 먹물을 묻히고요, 또박또박 한 글자씩 조심스럽게 써내려가죠.
보이시나요? 대단하죠!
<인터뷰> 이재강( 경기도 파주시 문산리) : "선배님, 저도 (굴착기로 붓글씨 쓰기)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 번 해볼까요? "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 이 분, 붓글씨 쓰기에 나섰는데요.
잘 써지는가 싶더니, 아이코! 휘청휘청, 몸 따로 마음 따로!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시죠?
<인터뷰> 이재강(경기도 파주시 문산리) : "이게 생각보다 힘드네요. 마음 같아서는 잘 될 것 같은데 막상 해보니까 너무 세밀하고 섬세하고..."
실력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정달 씨! 비결이 뭔가요?
<인터뷰> 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장비(굴착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다 보니까 고객이 흥미로운 것, 그리고 장비(굴착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까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게임(묘기)도 만들 수 있었고..."
이번엔 또 어떤 묘기일까, 기대되는데요.
굴착기에 칼을 매달고선 준비된 야채를 쓱쓱 썰기 시작하죠. 보세요!
간격도 크기도 똑같은 게 웬만한 주부 솜씨보다 낫다니까요.
<인터뷰> 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준비한) 이 야채로 아주 맛난 부침개를 하나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방금, 부침개라고 하셨어요?
그게 가능할까 싶지만!
부침개 반죽 프라이팬으로 옮기더니 골고루 잘 펴주고요, 지글지글 노릇노릇 익어가는 부침개.
뒤집기까지 성공!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데요.
이쯤이면 막걸리 한 잔 생각나시죠.
술 따르는 일도 굴착기가 척척! 막걸리 한잔 시원하게 들이켜고 부침개도 크게 한 입, 굴착기 요리 솜씨, 어떤가요?
<인터뷰> 이재강(경기도 파주시 문산리) : "우리 장비로 (부침개를) 부치니까 맛이 더 기가 막힌 것 같아요. 최고입니다. 최고. "
<인터뷰> 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제가 이런 일을(굴착기 묘기를) 함으로써 (굴착기가) 누구에게나 손쉽게 친밀감 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 친한 친구처럼 될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
서울의 한 공영주차장인데요.
운전은 그런 대로 하겠는데, 주차는 해도 해도, 여전히 어렵다는 주부님들 많으시죠?
아슬아슬, 조심하세요. 그러다가 부딪히겠어요!
<인터뷰> 김선영(운전 경력 10년 차 주부) : "주차를 했는데요, 운전석 쪽으로 내릴 수가 없어요. 저는 똑바로 했거든요. "
그래서 찾아왔습니다.
우리 주부님들의 주차 고민 말끔히 씻어줄 수 있다는 주차의 종결자!
20년을 주차 연구에만 힘 쏟아왔다는 윤운하 씨입니다.
어디, 실력 한번 봐야겠죠?
아무리 좁은 공간이라도 가볍게 쏘~옥! 들어가고요.
어떤 상황에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단번에 성공입니다.
주차에 걸리는 시간요? 어렵다는 후면주차를, 시작! 할 새도 없이 끝!
<인터뷰> 윤운하(주차 종결자) : "네, (주차) 5초면 충분합니다. "
주차 비결 궁금하시죠. 주차에도 공식이 있다는데요.
먼저 적당한 위치에 차를 세우고요.
두 번째, 운전대를 주차 방향으로 전부 감아 줍니다.
다음은 후진으로 옆 차 운전석까지 진입하고요.
마지막으로 운전대를 반대쪽으로 풀어주면 완벽한 주차가 되는 거죠!
<인터뷰> 윤운하(주차 종결자) : " 어떻게 하면 (주차를) 간단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주차를 시킬 수 있을까 연구하다가 (주차 공식을) 개발하게 된 겁니다."
잘 들으셨나요?
10년 무사고 운전에 옥에 티, 주차가 발목 잡는다는 주부, 배운 대로 운전대 돌려 후진하니 단번에 주차 성공입니다.
<인터뷰> 김선영(운전 경력 10년 차 주부) : "한 번도 이렇게 (주차를) 정확하게 해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주차의) 달인이 된 듯한 기분 있잖아요."
내가 바로 종결자다!
누구보다도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보람을 찾고 있는 분들인데요.
여러분을, 둘도 없는 일인자로 인정합니다!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를 보면, 16년동안 한 가지만 해왔다는 달인이 등장하죠,
이렇게 10년 넘게 한 분야에 몸담은 사람들은 전문가 소리를 듣게 마련인데요.
그런데 이런 전문가 수준을 넘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으로 이른 바 <종결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김양순 기자, 그런데 이 종결자들이 평정한 분야가 좀 유별나다고요?
<리포트>
16년 하면 달인이 되고 20년 넘게 하면 종결자가 되나 봅니다.
오늘 소개할 이분들, 20년 넘게 이것만 해서 이보다 잘할 순 없다는데요.
단 5초면 후면 주차를 끝내버린다는 주차 종결자.
평소 주차에 울렁증 있던 주부님들 오늘 비법 한 수 배워가시고요.
서예면 서예, 요리면 요리 이 모든 걸 굴착기로 하는 분이 있습니다.
지금 굴착기가 뭐지? 하고 계시죠?
경기도 평택의 한 공사장. 범상치 않은 굴착기 한 대가 눈에 띄는데요.
뱅글뱅글 돌더니, 번쩍 일어나선, 실룩실룩 흔들어대죠?
<인터뷰> 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이놈이(굴착기가) 저보다 춤을 더 잘 춰요."
자, 소개합니다. 20년 경력, 굴착기 시연운전 전문가, 이정달 씨!
지금부터 굴착기 진기명기 제대로 보여주실 거라는데요.
조이고, 묶고... 뭘 하시는 거예요?
<인터뷰>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붓글씨를 한 번 써보려고요. "
어디, 굴착기로 쓴 붓글씨, 한 번 볼까요?
일단 커다란 빗자루 붓에 먹물을 묻히고요, 또박또박 한 글자씩 조심스럽게 써내려가죠.
보이시나요? 대단하죠!
<인터뷰> 이재강( 경기도 파주시 문산리) : "선배님, 저도 (굴착기로 붓글씨 쓰기)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 번 해볼까요? "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 이 분, 붓글씨 쓰기에 나섰는데요.
잘 써지는가 싶더니, 아이코! 휘청휘청, 몸 따로 마음 따로!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시죠?
<인터뷰> 이재강(경기도 파주시 문산리) : "이게 생각보다 힘드네요. 마음 같아서는 잘 될 것 같은데 막상 해보니까 너무 세밀하고 섬세하고..."
실력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정달 씨! 비결이 뭔가요?
<인터뷰> 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장비(굴착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다 보니까 고객이 흥미로운 것, 그리고 장비(굴착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까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게임(묘기)도 만들 수 있었고..."
이번엔 또 어떤 묘기일까, 기대되는데요.
굴착기에 칼을 매달고선 준비된 야채를 쓱쓱 썰기 시작하죠. 보세요!
간격도 크기도 똑같은 게 웬만한 주부 솜씨보다 낫다니까요.
<인터뷰> 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준비한) 이 야채로 아주 맛난 부침개를 하나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방금, 부침개라고 하셨어요?
그게 가능할까 싶지만!
부침개 반죽 프라이팬으로 옮기더니 골고루 잘 펴주고요, 지글지글 노릇노릇 익어가는 부침개.
뒤집기까지 성공!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데요.
이쯤이면 막걸리 한 잔 생각나시죠.
술 따르는 일도 굴착기가 척척! 막걸리 한잔 시원하게 들이켜고 부침개도 크게 한 입, 굴착기 요리 솜씨, 어떤가요?
<인터뷰> 이재강(경기도 파주시 문산리) : "우리 장비로 (부침개를) 부치니까 맛이 더 기가 막힌 것 같아요. 최고입니다. 최고. "
<인터뷰> 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제가 이런 일을(굴착기 묘기를) 함으로써 (굴착기가) 누구에게나 손쉽게 친밀감 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 친한 친구처럼 될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
서울의 한 공영주차장인데요.
운전은 그런 대로 하겠는데, 주차는 해도 해도, 여전히 어렵다는 주부님들 많으시죠?
아슬아슬, 조심하세요. 그러다가 부딪히겠어요!
<인터뷰> 김선영(운전 경력 10년 차 주부) : "주차를 했는데요, 운전석 쪽으로 내릴 수가 없어요. 저는 똑바로 했거든요. "
그래서 찾아왔습니다.
우리 주부님들의 주차 고민 말끔히 씻어줄 수 있다는 주차의 종결자!
20년을 주차 연구에만 힘 쏟아왔다는 윤운하 씨입니다.
어디, 실력 한번 봐야겠죠?
아무리 좁은 공간이라도 가볍게 쏘~옥! 들어가고요.
어떤 상황에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단번에 성공입니다.
주차에 걸리는 시간요? 어렵다는 후면주차를, 시작! 할 새도 없이 끝!
<인터뷰> 윤운하(주차 종결자) : "네, (주차) 5초면 충분합니다. "
주차 비결 궁금하시죠. 주차에도 공식이 있다는데요.
먼저 적당한 위치에 차를 세우고요.
두 번째, 운전대를 주차 방향으로 전부 감아 줍니다.
다음은 후진으로 옆 차 운전석까지 진입하고요.
마지막으로 운전대를 반대쪽으로 풀어주면 완벽한 주차가 되는 거죠!
<인터뷰> 윤운하(주차 종결자) : " 어떻게 하면 (주차를) 간단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주차를 시킬 수 있을까 연구하다가 (주차 공식을) 개발하게 된 겁니다."
잘 들으셨나요?
10년 무사고 운전에 옥에 티, 주차가 발목 잡는다는 주부, 배운 대로 운전대 돌려 후진하니 단번에 주차 성공입니다.
<인터뷰> 김선영(운전 경력 10년 차 주부) : "한 번도 이렇게 (주차를) 정확하게 해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주차의) 달인이 된 듯한 기분 있잖아요."
내가 바로 종결자다!
누구보다도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보람을 찾고 있는 분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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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2-24 08:54:12
- 수정2011-02-24 09:41:21
<앵커 멘트>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를 보면, 16년동안 한 가지만 해왔다는 달인이 등장하죠,
이렇게 10년 넘게 한 분야에 몸담은 사람들은 전문가 소리를 듣게 마련인데요.
그런데 이런 전문가 수준을 넘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으로 이른 바 <종결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김양순 기자, 그런데 이 종결자들이 평정한 분야가 좀 유별나다고요?
<리포트>
16년 하면 달인이 되고 20년 넘게 하면 종결자가 되나 봅니다.
오늘 소개할 이분들, 20년 넘게 이것만 해서 이보다 잘할 순 없다는데요.
단 5초면 후면 주차를 끝내버린다는 주차 종결자.
평소 주차에 울렁증 있던 주부님들 오늘 비법 한 수 배워가시고요.
서예면 서예, 요리면 요리 이 모든 걸 굴착기로 하는 분이 있습니다.
지금 굴착기가 뭐지? 하고 계시죠?
경기도 평택의 한 공사장. 범상치 않은 굴착기 한 대가 눈에 띄는데요.
뱅글뱅글 돌더니, 번쩍 일어나선, 실룩실룩 흔들어대죠?
<인터뷰> 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이놈이(굴착기가) 저보다 춤을 더 잘 춰요."
자, 소개합니다. 20년 경력, 굴착기 시연운전 전문가, 이정달 씨!
지금부터 굴착기 진기명기 제대로 보여주실 거라는데요.
조이고, 묶고... 뭘 하시는 거예요?
<인터뷰>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붓글씨를 한 번 써보려고요. "
어디, 굴착기로 쓴 붓글씨, 한 번 볼까요?
일단 커다란 빗자루 붓에 먹물을 묻히고요, 또박또박 한 글자씩 조심스럽게 써내려가죠.
보이시나요? 대단하죠!
<인터뷰> 이재강( 경기도 파주시 문산리) : "선배님, 저도 (굴착기로 붓글씨 쓰기)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 번 해볼까요? "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 이 분, 붓글씨 쓰기에 나섰는데요.
잘 써지는가 싶더니, 아이코! 휘청휘청, 몸 따로 마음 따로!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시죠?
<인터뷰> 이재강(경기도 파주시 문산리) : "이게 생각보다 힘드네요. 마음 같아서는 잘 될 것 같은데 막상 해보니까 너무 세밀하고 섬세하고..."
실력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정달 씨! 비결이 뭔가요?
<인터뷰> 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장비(굴착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다 보니까 고객이 흥미로운 것, 그리고 장비(굴착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까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게임(묘기)도 만들 수 있었고..."
이번엔 또 어떤 묘기일까, 기대되는데요.
굴착기에 칼을 매달고선 준비된 야채를 쓱쓱 썰기 시작하죠. 보세요!
간격도 크기도 똑같은 게 웬만한 주부 솜씨보다 낫다니까요.
<인터뷰> 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준비한) 이 야채로 아주 맛난 부침개를 하나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방금, 부침개라고 하셨어요?
그게 가능할까 싶지만!
부침개 반죽 프라이팬으로 옮기더니 골고루 잘 펴주고요, 지글지글 노릇노릇 익어가는 부침개.
뒤집기까지 성공!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데요.
이쯤이면 막걸리 한 잔 생각나시죠.
술 따르는 일도 굴착기가 척척! 막걸리 한잔 시원하게 들이켜고 부침개도 크게 한 입, 굴착기 요리 솜씨, 어떤가요?
<인터뷰> 이재강(경기도 파주시 문산리) : "우리 장비로 (부침개를) 부치니까 맛이 더 기가 막힌 것 같아요. 최고입니다. 최고. "
<인터뷰> 이정달(굴착기 조종 종결자) : "제가 이런 일을(굴착기 묘기를) 함으로써 (굴착기가) 누구에게나 손쉽게 친밀감 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 친한 친구처럼 될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
서울의 한 공영주차장인데요.
운전은 그런 대로 하겠는데, 주차는 해도 해도, 여전히 어렵다는 주부님들 많으시죠?
아슬아슬, 조심하세요. 그러다가 부딪히겠어요!
<인터뷰> 김선영(운전 경력 10년 차 주부) : "주차를 했는데요, 운전석 쪽으로 내릴 수가 없어요. 저는 똑바로 했거든요. "
그래서 찾아왔습니다.
우리 주부님들의 주차 고민 말끔히 씻어줄 수 있다는 주차의 종결자!
20년을 주차 연구에만 힘 쏟아왔다는 윤운하 씨입니다.
어디, 실력 한번 봐야겠죠?
아무리 좁은 공간이라도 가볍게 쏘~옥! 들어가고요.
어떤 상황에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단번에 성공입니다.
주차에 걸리는 시간요? 어렵다는 후면주차를, 시작! 할 새도 없이 끝!
<인터뷰> 윤운하(주차 종결자) : "네, (주차) 5초면 충분합니다. "
주차 비결 궁금하시죠. 주차에도 공식이 있다는데요.
먼저 적당한 위치에 차를 세우고요.
두 번째, 운전대를 주차 방향으로 전부 감아 줍니다.
다음은 후진으로 옆 차 운전석까지 진입하고요.
마지막으로 운전대를 반대쪽으로 풀어주면 완벽한 주차가 되는 거죠!
<인터뷰> 윤운하(주차 종결자) : " 어떻게 하면 (주차를) 간단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주차를 시킬 수 있을까 연구하다가 (주차 공식을) 개발하게 된 겁니다."
잘 들으셨나요?
10년 무사고 운전에 옥에 티, 주차가 발목 잡는다는 주부, 배운 대로 운전대 돌려 후진하니 단번에 주차 성공입니다.
<인터뷰> 김선영(운전 경력 10년 차 주부) : "한 번도 이렇게 (주차를) 정확하게 해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주차의) 달인이 된 듯한 기분 있잖아요."
내가 바로 종결자다!
누구보다도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보람을 찾고 있는 분들인데요.
여러분을, 둘도 없는 일인자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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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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