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로운 국권의 상징, 5대 국새 모형이 확정됐습니다.
4대 제작자 민홍규 씨가 구속되면서 입은 상처를 씻어낼 수 있을지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5대 국새의 손잡이인 '인뉴' 부분.
상서로운 새 봉황의 날개와 꼬리가 곧 펼쳐질 듯 역동적입니다.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조각 기술.
그리고 4대 국새와 달리 수컷인 '봉'과 암컷인 '황'이 합쳐진 단어 '봉황'의 의미 그대로 한 쌍으로 이뤄졌고, 무궁화가 위를 덮도록 했습니다.
국새에 새겨진 글자인 '인문'은 '대한민국' 넉 자가 한결 부드러우면서도 명쾌해 졌습니다.
지난 국새들과 비교해도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박병천(국새 '인문'부문 심사위원) : "(훈민정음)제자 원리를 정확하게 지켰고 서체 조형성이 뛰어나고 둘레 형태와 조각이 잘 이뤄졌습니다."
전통기법을 어긴 제작과 순금 유출 의혹 끝에 제작자가 구속되면서 2년 9개월 만에 폐기된 제4대 국새.
정부는 이번에 그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김윤동(행정안전부 의정관) : "국새 제작자를 공모를 통해서 선정을 하고 국새 제작 단계, 단계마다 철저한 감리를 통해서 그런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철저히 하겠습니다."
제5대 국새의 제작은 오는 4월 시작돼 8월이면 완료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새로운 국권의 상징, 5대 국새 모형이 확정됐습니다.
4대 제작자 민홍규 씨가 구속되면서 입은 상처를 씻어낼 수 있을지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5대 국새의 손잡이인 '인뉴' 부분.
상서로운 새 봉황의 날개와 꼬리가 곧 펼쳐질 듯 역동적입니다.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조각 기술.
그리고 4대 국새와 달리 수컷인 '봉'과 암컷인 '황'이 합쳐진 단어 '봉황'의 의미 그대로 한 쌍으로 이뤄졌고, 무궁화가 위를 덮도록 했습니다.
국새에 새겨진 글자인 '인문'은 '대한민국' 넉 자가 한결 부드러우면서도 명쾌해 졌습니다.
지난 국새들과 비교해도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박병천(국새 '인문'부문 심사위원) : "(훈민정음)제자 원리를 정확하게 지켰고 서체 조형성이 뛰어나고 둘레 형태와 조각이 잘 이뤄졌습니다."
전통기법을 어긴 제작과 순금 유출 의혹 끝에 제작자가 구속되면서 2년 9개월 만에 폐기된 제4대 국새.
정부는 이번에 그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김윤동(행정안전부 의정관) : "국새 제작자를 공모를 통해서 선정을 하고 국새 제작 단계, 단계마다 철저한 감리를 통해서 그런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철저히 하겠습니다."
제5대 국새의 제작은 오는 4월 시작돼 8월이면 완료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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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대 국새 모형 공개…8월 완성 예정
-
- 입력 2011-02-24 22:01:38
<앵커 멘트>
새로운 국권의 상징, 5대 국새 모형이 확정됐습니다.
4대 제작자 민홍규 씨가 구속되면서 입은 상처를 씻어낼 수 있을지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5대 국새의 손잡이인 '인뉴' 부분.
상서로운 새 봉황의 날개와 꼬리가 곧 펼쳐질 듯 역동적입니다.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조각 기술.
그리고 4대 국새와 달리 수컷인 '봉'과 암컷인 '황'이 합쳐진 단어 '봉황'의 의미 그대로 한 쌍으로 이뤄졌고, 무궁화가 위를 덮도록 했습니다.
국새에 새겨진 글자인 '인문'은 '대한민국' 넉 자가 한결 부드러우면서도 명쾌해 졌습니다.
지난 국새들과 비교해도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박병천(국새 '인문'부문 심사위원) : "(훈민정음)제자 원리를 정확하게 지켰고 서체 조형성이 뛰어나고 둘레 형태와 조각이 잘 이뤄졌습니다."
전통기법을 어긴 제작과 순금 유출 의혹 끝에 제작자가 구속되면서 2년 9개월 만에 폐기된 제4대 국새.
정부는 이번에 그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김윤동(행정안전부 의정관) : "국새 제작자를 공모를 통해서 선정을 하고 국새 제작 단계, 단계마다 철저한 감리를 통해서 그런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철저히 하겠습니다."
제5대 국새의 제작은 오는 4월 시작돼 8월이면 완료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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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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