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근로자 탈출 행렬…대형 건설사도 철수

입력 2011.02.27 (21:48) 수정 2011.02.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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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비아의 치안상황이 악화되면서 우리 교민과 근로자들도 현지를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권고에 따라 국내 대형 건설사들도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카이로에서 이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리비아 중부 수르테의 발전소 건설 현장에 근무하던 우리 근로자들이 전세기를 타고 카이로에 도착했습니다.

극도의 긴장과 오랜 여정에 피곤한 모습이지만 안전 지대에 도착했다는 안도감이 엿보입니다.

우리 근로자 60명과 제3국 협력업체 직원 등 모두 268명입니다.

<인터뷰>임광재(두산중공업 현장 소장) : "군에서 시민들에게 총 나눠주고 방어하도록 하고 어린 애들에게도 총 나눠주고 주민들 출입을 막고.."

리비아 교민 5명도 육로를 통해 튀니지로 탈출했습니다.

국내 대형 건설회사들도 정부의 철수 권고에 따라 최종적으로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대우건설은 현장 유지에 필요한 최소 인원인 58명을 빼고 나머지 155명을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녹취> 대우건설 관계자 : "현재로서는 지금 우리 현장들은 백퍼센트 안전해요. 정말 공격을 받는다거나 시가전이 벌어지거나 하면 철수해야죠."

현대건설도 남아있는 직원 130여 명에 대해 정부의 전세기 투입 등을 지켜보며 구체적인 철수 계획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탈출한 우리 교민 수는 903명,아직 509명의 교민이 리비아 현지에 남아있습니다.

정부는 이들의 철수와 안전 대책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오만 해역을 출발한 청해 부대 최영 함도 다음달 2일쯤 리비아 해상에 도착해 교민 철수 작전을 도울 계획입니다.

카이로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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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민·근로자 탈출 행렬…대형 건설사도 철수
    • 입력 2011-02-27 21:48:47
    • 수정2011-02-27 22: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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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비아의 치안상황이 악화되면서 우리 교민과 근로자들도 현지를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권고에 따라 국내 대형 건설사들도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카이로에서 이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리비아 중부 수르테의 발전소 건설 현장에 근무하던 우리 근로자들이 전세기를 타고 카이로에 도착했습니다. 극도의 긴장과 오랜 여정에 피곤한 모습이지만 안전 지대에 도착했다는 안도감이 엿보입니다. 우리 근로자 60명과 제3국 협력업체 직원 등 모두 268명입니다. <인터뷰>임광재(두산중공업 현장 소장) : "군에서 시민들에게 총 나눠주고 방어하도록 하고 어린 애들에게도 총 나눠주고 주민들 출입을 막고.." 리비아 교민 5명도 육로를 통해 튀니지로 탈출했습니다. 국내 대형 건설회사들도 정부의 철수 권고에 따라 최종적으로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대우건설은 현장 유지에 필요한 최소 인원인 58명을 빼고 나머지 155명을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녹취> 대우건설 관계자 : "현재로서는 지금 우리 현장들은 백퍼센트 안전해요. 정말 공격을 받는다거나 시가전이 벌어지거나 하면 철수해야죠." 현대건설도 남아있는 직원 130여 명에 대해 정부의 전세기 투입 등을 지켜보며 구체적인 철수 계획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탈출한 우리 교민 수는 903명,아직 509명의 교민이 리비아 현지에 남아있습니다. 정부는 이들의 철수와 안전 대책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오만 해역을 출발한 청해 부대 최영 함도 다음달 2일쯤 리비아 해상에 도착해 교민 철수 작전을 도울 계획입니다. 카이로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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