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공백 넘어 ‘희망의 부활투’

입력 2011.02.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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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의 김병현이 시범 경기에서 이틀 연속 무실점 호투하며, 재기의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니혼햄과의 시범경기.

2대1로 뒤진 8회에 등판한 라쿠텐의 김병현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13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도 한개를 뽑아냈습니다.

김병현은 주니치전에 이어 이틀 연속 무실점 호투하며, 재기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연습 과정부터 김병현을 지켜본 호시노 감독도 올 시즌 기대감을 감추지않았습니다.

<인터뷰>호시노(라쿠텐 감독) : "감각과 투구폼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잘 극복한다면, 경험과 경력이 있어서 잘 해낼거라 기대합니다."

김병현은 코칭 스텝이 만류할 정도로 지독하게 연습하며, 조금씩 자신의 구위를 찾고 있습니다.

입단 당시 시속 130km대에 불과했던 구속도 이젠 140km를 훌쩍 넘겼습니다.

<인터뷰> 김병현(라쿠텐) :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좋아 질수 있겠구나 생각이 든다, 한두달 뒤면 더 좋아질 것 같다."

한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김병현이 3년 간의 공백을 넘어 재기의 희망을 던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현(라쿠텐) : "홈런을 맞더라도 자신있게 던진다. 그런데 아직 문제점이 찾지못해 물어보고 옛 것을 끄집어 낼려고 노력중이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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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현, 공백 넘어 ‘희망의 부활투’
    • 입력 2011-02-28 22: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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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의 김병현이 시범 경기에서 이틀 연속 무실점 호투하며, 재기의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니혼햄과의 시범경기. 2대1로 뒤진 8회에 등판한 라쿠텐의 김병현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13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도 한개를 뽑아냈습니다. 김병현은 주니치전에 이어 이틀 연속 무실점 호투하며, 재기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연습 과정부터 김병현을 지켜본 호시노 감독도 올 시즌 기대감을 감추지않았습니다. <인터뷰>호시노(라쿠텐 감독) : "감각과 투구폼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잘 극복한다면, 경험과 경력이 있어서 잘 해낼거라 기대합니다." 김병현은 코칭 스텝이 만류할 정도로 지독하게 연습하며, 조금씩 자신의 구위를 찾고 있습니다. 입단 당시 시속 130km대에 불과했던 구속도 이젠 140km를 훌쩍 넘겼습니다. <인터뷰> 김병현(라쿠텐) :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좋아 질수 있겠구나 생각이 든다, 한두달 뒤면 더 좋아질 것 같다." 한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김병현이 3년 간의 공백을 넘어 재기의 희망을 던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현(라쿠텐) : "홈런을 맞더라도 자신있게 던진다. 그런데 아직 문제점이 찾지못해 물어보고 옛 것을 끄집어 낼려고 노력중이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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