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개대 9만 9천여 명 수시 모집

입력 2001.08.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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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대학입시의 2학기 수시모집 요강이 발표됐습니다.
학교장 추천을 비롯해서 교과우수자와 외국어 특기자 등 다양한 특별전형이 도입돼서 전체 대입정원의 27%가 수시모집을 통해서 선발됩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학기 수시모집이 이번 달 말부터 막을 올립니다.
선발인원은 171개 대학에서 9만 9900여 명, 내년도 전체 대입 정원의 27%로 1만 100여 명을 선발했던 1학기 수시모집의 10배 가까운 인원입니다.
2학기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마다 다양한 전형요강과 일정입니다.
⊙이현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을 대학의 독자적인 기준에 의해서 조기에 선발하고자하는...
⊙기자: 전체의 71%가 학교장과 교사추천을 비롯해 각종 대회 입상자, 특기자 등 특별전형으로 선발되고 일반전형은 21%에 불과합니다.
연세대 등 13개 대학이 이번 달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는가 하면 11월에야 접수를 시작하는 곳도 있어 일정도 다양합니다.
이에 따라 날짜만 겹치지 않으면 무제한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대부분 수능성적이 나온 뒤에 합격자 발표를 하게 돼 수능성적에 따라 수시모집 합격대학에 등록할지, 정시모집에 다시 도전할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수시모집이 이번 달 말 접수를 시작하면서 정시모집 등록이 마감되는 내년 2월까지 이번 2학기에는 입시철이 따로 없는 연중입시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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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개대 9만 9천여 명 수시 모집
    • 입력 2001-08-08 20:00:00
    뉴스투데이
⊙앵커: 내년도 대학입시의 2학기 수시모집 요강이 발표됐습니다. 학교장 추천을 비롯해서 교과우수자와 외국어 특기자 등 다양한 특별전형이 도입돼서 전체 대입정원의 27%가 수시모집을 통해서 선발됩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학기 수시모집이 이번 달 말부터 막을 올립니다. 선발인원은 171개 대학에서 9만 9900여 명, 내년도 전체 대입 정원의 27%로 1만 100여 명을 선발했던 1학기 수시모집의 10배 가까운 인원입니다. 2학기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마다 다양한 전형요강과 일정입니다. ⊙이현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을 대학의 독자적인 기준에 의해서 조기에 선발하고자하는... ⊙기자: 전체의 71%가 학교장과 교사추천을 비롯해 각종 대회 입상자, 특기자 등 특별전형으로 선발되고 일반전형은 21%에 불과합니다. 연세대 등 13개 대학이 이번 달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는가 하면 11월에야 접수를 시작하는 곳도 있어 일정도 다양합니다. 이에 따라 날짜만 겹치지 않으면 무제한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대부분 수능성적이 나온 뒤에 합격자 발표를 하게 돼 수능성적에 따라 수시모집 합격대학에 등록할지, 정시모집에 다시 도전할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수시모집이 이번 달 말 접수를 시작하면서 정시모집 등록이 마감되는 내년 2월까지 이번 2학기에는 입시철이 따로 없는 연중입시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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