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2011 K리그 내일 개막

입력 2011.03.0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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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가 드디어이번 주말 2011 시즌을 시작하네요.축구팬들에게는 기분좋은 소식이죠?

역대 최다인 16개팀으로 늘어난 2011 K리그가 내일 개막합니다.

정성룡 등 대형 FA가 유독 많았고, 전원 국내파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등 달라진 K리그의 볼거리들을 손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수원은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과 공격수 최성국을 데려와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서울도 성남에서 몰리나를 영입해 막강 공격진을 구축했습니다,

울산은 설기현과 송종국 등 해외경험이 많은 노련한 선수들을 대거 수혈했습니다.

<인터뷰>설기현(울산 공격수): "어려운 순간들을 잘 극복하기 위해선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는 것도 팀에는 굉장히 좋은데..."

K리그를 지휘하는 감독들은 10년만에 모두 국내파인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의 황보관, 부산의 안익수 경남의 최진한 감독이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 지략대결이 흥미롭습니다.

골잡이 이동국과 김은중의 통산 100호 골 경쟁도 뜨겁습니다.

이동국은 한 골, 김은중은 3골만 더 넣으면 금자탑을 쌓게 됩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관중수 부풀리기와 선수들의 지나친 판정 항의 등 흥행을 저해하는 여러 요소들을 걷어내야 이번 시즌 K리그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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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 달라진’ 2011 K리그 내일 개막
    • 입력 2011-03-04 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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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가 드디어이번 주말 2011 시즌을 시작하네요.축구팬들에게는 기분좋은 소식이죠? 역대 최다인 16개팀으로 늘어난 2011 K리그가 내일 개막합니다. 정성룡 등 대형 FA가 유독 많았고, 전원 국내파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등 달라진 K리그의 볼거리들을 손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수원은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과 공격수 최성국을 데려와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서울도 성남에서 몰리나를 영입해 막강 공격진을 구축했습니다, 울산은 설기현과 송종국 등 해외경험이 많은 노련한 선수들을 대거 수혈했습니다. <인터뷰>설기현(울산 공격수): "어려운 순간들을 잘 극복하기 위해선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는 것도 팀에는 굉장히 좋은데..." K리그를 지휘하는 감독들은 10년만에 모두 국내파인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의 황보관, 부산의 안익수 경남의 최진한 감독이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 지략대결이 흥미롭습니다. 골잡이 이동국과 김은중의 통산 100호 골 경쟁도 뜨겁습니다. 이동국은 한 골, 김은중은 3골만 더 넣으면 금자탑을 쌓게 됩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관중수 부풀리기와 선수들의 지나친 판정 항의 등 흥행을 저해하는 여러 요소들을 걷어내야 이번 시즌 K리그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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