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행 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

입력 2011.03.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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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강진으로 도쿄 나리타와 센다이 공항 등이 잠정 폐쇄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승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도쿄행 여객기가 결항됐습니다."

오늘 낮 공항은 일대 혼란에 빠졌습니다.

오후 3시부터 도쿄행 여객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창구마다 비행기 편을 알아보려는 승객들의 문의가 폭주했습니다.

<녹취>대한항공 직원 : "하네다에서 동경 시내 들어가는 교통편이 다 멈췄기 때문에 거기 동의하시는 분들만 저희가 태울 거거든요."

나리타행 항공기 5편이 결항됐고 하네다행 4편도 결항됐거나 운항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일본 항공사 여객기 8편도 뜨지 못했습니다.

승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녹취>나라오카 히로미(일본 관광객) : "가족들이 괜찮을까 걱정이고 내일 특별한 일이 있는데 비행기가 못 떠 걱정이에요."

<녹취>홍지현(관광 가이드) : "일단 인천 근처에 숙소를 잡았고 내일 다시 와서 스탠바이할 예정입니다."

내일도 비행기가 뜰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녹취>김필연(인천공항공사 운항지원팀장) : "내일도 10여 편이 예정돼 있는데 불투명하기 때문에 나오시기 전 반드시 문의해주십시요."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하네다 공항에서는 30분 간격으로 1대씩 이착륙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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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행 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
    • 입력 2011-03-11 22: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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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강진으로 도쿄 나리타와 센다이 공항 등이 잠정 폐쇄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승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도쿄행 여객기가 결항됐습니다." 오늘 낮 공항은 일대 혼란에 빠졌습니다. 오후 3시부터 도쿄행 여객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창구마다 비행기 편을 알아보려는 승객들의 문의가 폭주했습니다. <녹취>대한항공 직원 : "하네다에서 동경 시내 들어가는 교통편이 다 멈췄기 때문에 거기 동의하시는 분들만 저희가 태울 거거든요." 나리타행 항공기 5편이 결항됐고 하네다행 4편도 결항됐거나 운항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일본 항공사 여객기 8편도 뜨지 못했습니다. 승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녹취>나라오카 히로미(일본 관광객) : "가족들이 괜찮을까 걱정이고 내일 특별한 일이 있는데 비행기가 못 떠 걱정이에요." <녹취>홍지현(관광 가이드) : "일단 인천 근처에 숙소를 잡았고 내일 다시 와서 스탠바이할 예정입니다." 내일도 비행기가 뜰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녹취>김필연(인천공항공사 운항지원팀장) : "내일도 10여 편이 예정돼 있는데 불투명하기 때문에 나오시기 전 반드시 문의해주십시요."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하네다 공항에서는 30분 간격으로 1대씩 이착륙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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