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범정부 차원 대일 지원 체제 구축

입력 2011.03.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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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일본 지진해일 피해와 관련해 총리실을 주축으로 범 정부 차원의 일본 지원체제를 만들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가동중인 원자력 발전소 등 에너지 관련 시설을 1차로 점검한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고 다음달 초까지 종합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외교부를 대일교섭창구로 하되 총리실이 주축이 돼 종합적인 대일 지진피해 지원 체제를 만들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민간의 지원은 적십자사로, 경제, 사회계 지원은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로, 지자체는 행전안전부로 각각 창구를 일원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일본이 구조대를 추가로 필요로 하는 경우에 대비해 1차로 파견된 정부 긴급구조단과 같은 규모의 구조단을 준비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일본 지진 사태가 국내와 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일본 지진과 관련해 전국에 가동중인 21기 원자력 발전소와 9개 석유비축기지 등 모두 30곳의 에너지 관련시설을 1차로 긴급 점검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다음달 8일까지 총리실과 행정안전부가 합동으로 전국 에너지 관련 시설과 댐과 둑 등 취약시설 전체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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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범정부 차원 대일 지원 체제 구축
    • 입력 2011-03-15 12:17:31
    뉴스 12
<앵커 멘트> 정부는 일본 지진해일 피해와 관련해 총리실을 주축으로 범 정부 차원의 일본 지원체제를 만들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가동중인 원자력 발전소 등 에너지 관련 시설을 1차로 점검한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고 다음달 초까지 종합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외교부를 대일교섭창구로 하되 총리실이 주축이 돼 종합적인 대일 지진피해 지원 체제를 만들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민간의 지원은 적십자사로, 경제, 사회계 지원은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로, 지자체는 행전안전부로 각각 창구를 일원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일본이 구조대를 추가로 필요로 하는 경우에 대비해 1차로 파견된 정부 긴급구조단과 같은 규모의 구조단을 준비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일본 지진 사태가 국내와 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일본 지진과 관련해 전국에 가동중인 21기 원자력 발전소와 9개 석유비축기지 등 모두 30곳의 에너지 관련시설을 1차로 긴급 점검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다음달 8일까지 총리실과 행정안전부가 합동으로 전국 에너지 관련 시설과 댐과 둑 등 취약시설 전체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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