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 교민들이 속속 도쿄를 탈출하고 있습니다.
출입국 관리소는 북새통을 이루고, '항공권'구하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현지에서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디가 끝인지를 알 수 없는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일단 일본을 떠나기 위해 재입국허가를 받으려는 외국인들이 만 명이상 몰렸습니다.
6~7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인터뷰>이재원(유학생) : "한 6시간 ..6시간 정도 기다려서 재입국 허가서 받고..."
한국 유학생들은 실제 느끼는 공포보다 가족들의 걱정 때문에 귀국을 서두르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김경진(유학생) : "방사능 때문에..세번째 원전 폭발 때는 괜찮았는데, 네번 째엔 집에서 전화가 와가지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하려면 적어도 사흘은 기다려야 합니다.
한국행 항공권 예약이 어려워지자 공항에는 언제 나올지 모르는 취소 항공권을 구하기 위해 이렇게 긴 줄을 서기도 합니다.
항공사들은 오늘부터 도쿄에 특별기를 띄우고, 교민 수송에 전력 중입니다.
<인터뷰>최이지(유학생) : "내일도, 모레도 비행기표는 없다는데 엄마가 너무 걱정을 하셔가지고.."
이런 가운데 프랑스와 중국은 여객기를 동원해 자국민들 귀국시키는 등 일본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한국 교민들이 속속 도쿄를 탈출하고 있습니다.
출입국 관리소는 북새통을 이루고, '항공권'구하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현지에서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디가 끝인지를 알 수 없는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일단 일본을 떠나기 위해 재입국허가를 받으려는 외국인들이 만 명이상 몰렸습니다.
6~7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인터뷰>이재원(유학생) : "한 6시간 ..6시간 정도 기다려서 재입국 허가서 받고..."
한국 유학생들은 실제 느끼는 공포보다 가족들의 걱정 때문에 귀국을 서두르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김경진(유학생) : "방사능 때문에..세번째 원전 폭발 때는 괜찮았는데, 네번 째엔 집에서 전화가 와가지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하려면 적어도 사흘은 기다려야 합니다.
한국행 항공권 예약이 어려워지자 공항에는 언제 나올지 모르는 취소 항공권을 구하기 위해 이렇게 긴 줄을 서기도 합니다.
항공사들은 오늘부터 도쿄에 특별기를 띄우고, 교민 수송에 전력 중입니다.
<인터뷰>최이지(유학생) : "내일도, 모레도 비행기표는 없다는데 엄마가 너무 걱정을 하셔가지고.."
이런 가운데 프랑스와 중국은 여객기를 동원해 자국민들 귀국시키는 등 일본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등 각국 日 탈출 러시…공항 북새통
-
- 입력 2011-03-16 22:15:05
<앵커 멘트>
한국 교민들이 속속 도쿄를 탈출하고 있습니다.
출입국 관리소는 북새통을 이루고, '항공권'구하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현지에서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디가 끝인지를 알 수 없는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일단 일본을 떠나기 위해 재입국허가를 받으려는 외국인들이 만 명이상 몰렸습니다.
6~7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인터뷰>이재원(유학생) : "한 6시간 ..6시간 정도 기다려서 재입국 허가서 받고..."
한국 유학생들은 실제 느끼는 공포보다 가족들의 걱정 때문에 귀국을 서두르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김경진(유학생) : "방사능 때문에..세번째 원전 폭발 때는 괜찮았는데, 네번 째엔 집에서 전화가 와가지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하려면 적어도 사흘은 기다려야 합니다.
한국행 항공권 예약이 어려워지자 공항에는 언제 나올지 모르는 취소 항공권을 구하기 위해 이렇게 긴 줄을 서기도 합니다.
항공사들은 오늘부터 도쿄에 특별기를 띄우고, 교민 수송에 전력 중입니다.
<인터뷰>최이지(유학생) : "내일도, 모레도 비행기표는 없다는데 엄마가 너무 걱정을 하셔가지고.."
이런 가운데 프랑스와 중국은 여객기를 동원해 자국민들 귀국시키는 등 일본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홍수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일본 동북부 강진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