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방사선 누출량이 급증하면서 불안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인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치료는 가능한지 박광식 의학전문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어제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한 때 시간당 4백밀리시버트까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이 수치는 방사선에 노출되는 동안 초당 한 장씩 엑스레이를 찍는 것과 같습니다.
피폭량이 천 밀리시버트에 달하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4천 밀리시버트 이상이 되면 탈모와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고 불임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폐암과, 갑상선암 등 각종 암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임상무(원자력병원 핵의학과 과장) : "(당장은)검사에서 아무것도 안 나오는, 그렇지만 10년 20년후에 암 발생률이 조금 올라갈지 모르는.."
일본정부는 쉽게 바람에 퍼지는 방사성 요오드를 막기위해 요오드 알약 23만 명 분을 긴급 배포했습니다.
미리 섭취한 요오드가 갑상선 자리를 차지해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을 파괴하고 암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강건욱(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 "알약을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시마에도 충분한 요오드가 들어있기 때문에 100g 정도를 섭취하면 비슷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피폭된 사람은 몸에서 방사선이 나오기 때문에 납으로 차폐된 병실에 격리 치료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방사선 누출량이 급증하면서 불안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인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치료는 가능한지 박광식 의학전문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어제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한 때 시간당 4백밀리시버트까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이 수치는 방사선에 노출되는 동안 초당 한 장씩 엑스레이를 찍는 것과 같습니다.
피폭량이 천 밀리시버트에 달하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4천 밀리시버트 이상이 되면 탈모와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고 불임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폐암과, 갑상선암 등 각종 암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임상무(원자력병원 핵의학과 과장) : "(당장은)검사에서 아무것도 안 나오는, 그렇지만 10년 20년후에 암 발생률이 조금 올라갈지 모르는.."
일본정부는 쉽게 바람에 퍼지는 방사성 요오드를 막기위해 요오드 알약 23만 명 분을 긴급 배포했습니다.
미리 섭취한 요오드가 갑상선 자리를 차지해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을 파괴하고 암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강건욱(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 "알약을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시마에도 충분한 요오드가 들어있기 때문에 100g 정도를 섭취하면 비슷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피폭된 사람은 몸에서 방사선이 나오기 때문에 납으로 차폐된 병실에 격리 치료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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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 누출량 급증, 건강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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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6 22:15:07
<앵커 멘트>
방사선 누출량이 급증하면서 불안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인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치료는 가능한지 박광식 의학전문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어제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한 때 시간당 4백밀리시버트까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이 수치는 방사선에 노출되는 동안 초당 한 장씩 엑스레이를 찍는 것과 같습니다.
피폭량이 천 밀리시버트에 달하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4천 밀리시버트 이상이 되면 탈모와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고 불임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폐암과, 갑상선암 등 각종 암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임상무(원자력병원 핵의학과 과장) : "(당장은)검사에서 아무것도 안 나오는, 그렇지만 10년 20년후에 암 발생률이 조금 올라갈지 모르는.."
일본정부는 쉽게 바람에 퍼지는 방사성 요오드를 막기위해 요오드 알약 23만 명 분을 긴급 배포했습니다.
미리 섭취한 요오드가 갑상선 자리를 차지해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을 파괴하고 암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강건욱(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 "알약을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시마에도 충분한 요오드가 들어있기 때문에 100g 정도를 섭취하면 비슷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피폭된 사람은 몸에서 방사선이 나오기 때문에 납으로 차폐된 병실에 격리 치료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방사선 누출량이 급증하면서 불안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인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치료는 가능한지 박광식 의학전문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어제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한 때 시간당 4백밀리시버트까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이 수치는 방사선에 노출되는 동안 초당 한 장씩 엑스레이를 찍는 것과 같습니다.
피폭량이 천 밀리시버트에 달하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4천 밀리시버트 이상이 되면 탈모와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고 불임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폐암과, 갑상선암 등 각종 암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임상무(원자력병원 핵의학과 과장) : "(당장은)검사에서 아무것도 안 나오는, 그렇지만 10년 20년후에 암 발생률이 조금 올라갈지 모르는.."
일본정부는 쉽게 바람에 퍼지는 방사성 요오드를 막기위해 요오드 알약 23만 명 분을 긴급 배포했습니다.
미리 섭취한 요오드가 갑상선 자리를 차지해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을 파괴하고 암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강건욱(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 "알약을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시마에도 충분한 요오드가 들어있기 때문에 100g 정도를 섭취하면 비슷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피폭된 사람은 몸에서 방사선이 나오기 때문에 납으로 차폐된 병실에 격리 치료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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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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