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참 다행스런 소식입니다.
지진해일 후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다섯명이 살아있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에서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해온 한국인은 52살 김모 씨 등 5명입니다.
일본 강진 피해지역에 거주하면서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던 21가구 가운데 생존 여부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가족과 함께 긴급히 인근 일본인 집으로 대피했습니다.
김 씨가 현재 머물고 있는 집에는 또다른 한국인 한 명과 일본인 8명 등 13명이 피신해 있습니다.
그러나 마을 전체가 파괴되고 도로까지 끊겨 6일째 고립돼 있는 상황입니다.
<녹취> 김 씨 친척 : "지금 찾으러 간다고 일단 살아있는거 확인했다고 그러면서 찾았다 그러더라고요."
이런 가운데 방사능 피해가 확산되면서 교민들의 대피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270여명의 교민이 센다이 지역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정부는 또 한국으로 들어오고 싶어하는 희망자들의 수송 편의를 위해 인천-나리타 간 항공편을 계속 증편 운항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참 다행스런 소식입니다.
지진해일 후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다섯명이 살아있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에서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해온 한국인은 52살 김모 씨 등 5명입니다.
일본 강진 피해지역에 거주하면서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던 21가구 가운데 생존 여부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가족과 함께 긴급히 인근 일본인 집으로 대피했습니다.
김 씨가 현재 머물고 있는 집에는 또다른 한국인 한 명과 일본인 8명 등 13명이 피신해 있습니다.
그러나 마을 전체가 파괴되고 도로까지 끊겨 6일째 고립돼 있는 상황입니다.
<녹취> 김 씨 친척 : "지금 찾으러 간다고 일단 살아있는거 확인했다고 그러면서 찾았다 그러더라고요."
이런 가운데 방사능 피해가 확산되면서 교민들의 대피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270여명의 교민이 센다이 지역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정부는 또 한국으로 들어오고 싶어하는 희망자들의 수송 편의를 위해 인천-나리타 간 항공편을 계속 증편 운항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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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한국인 5명 생존 첫 확인…정부 수송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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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6 22:15:11
<앵커 멘트>
참 다행스런 소식입니다.
지진해일 후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다섯명이 살아있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에서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해온 한국인은 52살 김모 씨 등 5명입니다.
일본 강진 피해지역에 거주하면서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던 21가구 가운데 생존 여부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가족과 함께 긴급히 인근 일본인 집으로 대피했습니다.
김 씨가 현재 머물고 있는 집에는 또다른 한국인 한 명과 일본인 8명 등 13명이 피신해 있습니다.
그러나 마을 전체가 파괴되고 도로까지 끊겨 6일째 고립돼 있는 상황입니다.
<녹취> 김 씨 친척 : "지금 찾으러 간다고 일단 살아있는거 확인했다고 그러면서 찾았다 그러더라고요."
이런 가운데 방사능 피해가 확산되면서 교민들의 대피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270여명의 교민이 센다이 지역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정부는 또 한국으로 들어오고 싶어하는 희망자들의 수송 편의를 위해 인천-나리타 간 항공편을 계속 증편 운항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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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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