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황당 경험 ‘이런 일이?’

입력 2011.03.17 (08:51) 수정 2011.03.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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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항상 즐겁고 재밌는 일만 가득할 것 같은 스타들!

하지만 스타들도 황당한 일을 겪을 때가 많다는데요~

스타들은 어떤 황당한 일을 겪을까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울고 웃는 스타들~

어떤 사연인지 만나 보시죠!

<리포트>

가수에서 어엿한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박정아씨!

과거 그룹 쥬얼리 활동 당시 무대 위에서 아찔한 경험을 했다는데요~

<녹취> 박정아(연기자) : "‘니가 참 좋아’로 활동 할 때였어요."

아~ 그때 박정아씨 인기 대단했죠!

<녹취> 박정아(연기자) : "‘온 종일 정신없이 바쁘다가도 틈만 나면 니가 생각나’ 부르고 돌았는데 턱이 홱 돌아간 거예요."

턱이 돌아갔다고요? 상상만 해도 정말 아찔한데요~

<녹취> 박정아(연기자) : "계속 턱을 (맞추면서) 그 다음이 후렴부분이었어요. (턱이) 잘 안 맞은 거예요."

턱이 돌아간 위급 상황! 이후 노래는 어떻게 불렀을까요?

끝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은 박정아씨! 정말 프로답네요~

여러분! 이 프로그램 기억나시나요?

1980년대 최고의 퀴즈프로그램으로 사랑받은 ‘출발 동서남북’! 당시 MC를 맡은 이상용씨가 최근 방송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는데요!

<녹취> 이상용(방송인) : "어제 2천 명과 함께 찍은 녹화 필름을 그 다음날 결승전 테이프에 잘못 녹화한 거예요."

예선전이 녹화된 테잎을 통째로 지웠다고요? 이를 어쩌죠?

<녹취> 이상용(방송인) : "(PD가) ‘형! 하자’ ‘어떻게 하냐?’ 제 마음대로 이야기를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혼자 50분 이상 이야기를 했어요.‘출발! 노란 잠바 입은 사람 뛰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넘어졌습니다. 아기 업은 아줌마. 군인도 있고요. 어서 오십시오.’"

와~ 꼭 보고 말하는 것 같아요!

<녹취> 이상용(방송인) : "그 방송이 시청률 1위 했어요."

방송사고가 아니고요? 사라진 예선전 화면은 어떻게 된 거죠?

<녹취> 이상용(방송인) : "동네 이장, 동장, 교장 등 500명을 모았어요. 내가 이야기한 특이한 사람 노란 잠바 사 입히고, 할아버지 넘어지는 거 연습시키고 다 연출해서 말에 맞춘 거예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그런 사고가 있었어요."

뽀빠이 이상용씨! 정말 대단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은 미모를 자랑하는 김성령씨! 1988년도 ‘미스코리아 진’ 당선 당시 특별한 경험을 했다는데요~

<녹취> 김성령(연기자) : "1988년도 올림픽 때 미스코리아가 됐기 때문에 각종 행사가 많았어요. 저는 ‘카 퍼레이드’를 했거든요."

오~ 카 퍼레이드요?

<녹취> 김성령(연기자) : "요즘은 상상할 수 없지만 당시에는 중요한 행사가 있으면 카페레이드를 했었어요."

맞아요! 과거 특별한 행사마다 꼭 빠지지 않았던 카 퍼레이드!

김성령씨 역시 영광의 주인공이 됐었다죠~

<녹취> 김성령(연기자) : "제가 당시 영등포 당산동에 살았어요. 그래서 차에 ‘영등포의 딸’!"

당당히 영등포의 딸로 이름을 올린 김성령씨! 자랑스럽습니다~

성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김숙씨!

하지만 그녀도 성형수술을 했다는데요~

어디요? 눈? 코? 입? 못 찾겠어요~

<녹취> 이문식(연기자) : "성형 수술 하셨어요?"

<녹취> 김숙(개그맨) : "시술 정도요."

시술을 한 계기가 좀 특별하다는데요~

<녹취> 김숙(개그맨) : "옛날에 점을 봐주는 카페에 친구들과 갔어요. 저한테만 계속 나쁜 얘기를 하는 거예요. 관상이 볼에 살이 없어서 돈 주머니가 없어 돈을 못 모은다는 거예요. 바로 ‘볼을 부풀려야겠다. 나도 돈을 모아야겠다.’ 생각하고 성형외과에 갔어요."

점쟁이 말만 듣고 성형외과에 간 거예요?

<녹취> 김숙(개그맨) : "보톡스를 맞으면 근육들이 올라올 수가 있대요. 맞았어요. 한 달 정도 지나고 거울을 봤는데 얼굴이 좀 이상해요."

말로만 듣던 부작용인가요?

<녹취> 김숙(개그맨) : "여기는 그대로 꺼져있고 보톡스가 내려왔나봐요. 보조개가 없어졌어요."

<녹취> 신봉선(개그맨) : "약물이 흘러 내렸군요."

<녹취> 김숙(개그맨) : "네. 그래서 보조개가 6개월 동안 사라진 적이 있었어요."

<녹취> "다행히 보조개가 돌아 왔네요~"

다시는 예쁜 보조개 잃어버리지 마세요!

스타들의 웃지 못 할 황당 경험들~ 재밌으셨나요?

하지만 황당한 일은 이제 그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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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의 황당 경험 ‘이런 일이?’
    • 입력 2011-03-17 08:51:35
    • 수정2011-03-17 1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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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항상 즐겁고 재밌는 일만 가득할 것 같은 스타들! 하지만 스타들도 황당한 일을 겪을 때가 많다는데요~ 스타들은 어떤 황당한 일을 겪을까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울고 웃는 스타들~ 어떤 사연인지 만나 보시죠! <리포트> 가수에서 어엿한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박정아씨! 과거 그룹 쥬얼리 활동 당시 무대 위에서 아찔한 경험을 했다는데요~ <녹취> 박정아(연기자) : "‘니가 참 좋아’로 활동 할 때였어요." 아~ 그때 박정아씨 인기 대단했죠! <녹취> 박정아(연기자) : "‘온 종일 정신없이 바쁘다가도 틈만 나면 니가 생각나’ 부르고 돌았는데 턱이 홱 돌아간 거예요." 턱이 돌아갔다고요? 상상만 해도 정말 아찔한데요~ <녹취> 박정아(연기자) : "계속 턱을 (맞추면서) 그 다음이 후렴부분이었어요. (턱이) 잘 안 맞은 거예요." 턱이 돌아간 위급 상황! 이후 노래는 어떻게 불렀을까요? 끝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은 박정아씨! 정말 프로답네요~ 여러분! 이 프로그램 기억나시나요? 1980년대 최고의 퀴즈프로그램으로 사랑받은 ‘출발 동서남북’! 당시 MC를 맡은 이상용씨가 최근 방송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는데요! <녹취> 이상용(방송인) : "어제 2천 명과 함께 찍은 녹화 필름을 그 다음날 결승전 테이프에 잘못 녹화한 거예요." 예선전이 녹화된 테잎을 통째로 지웠다고요? 이를 어쩌죠? <녹취> 이상용(방송인) : "(PD가) ‘형! 하자’ ‘어떻게 하냐?’ 제 마음대로 이야기를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혼자 50분 이상 이야기를 했어요.‘출발! 노란 잠바 입은 사람 뛰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넘어졌습니다. 아기 업은 아줌마. 군인도 있고요. 어서 오십시오.’" 와~ 꼭 보고 말하는 것 같아요! <녹취> 이상용(방송인) : "그 방송이 시청률 1위 했어요." 방송사고가 아니고요? 사라진 예선전 화면은 어떻게 된 거죠? <녹취> 이상용(방송인) : "동네 이장, 동장, 교장 등 500명을 모았어요. 내가 이야기한 특이한 사람 노란 잠바 사 입히고, 할아버지 넘어지는 거 연습시키고 다 연출해서 말에 맞춘 거예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그런 사고가 있었어요." 뽀빠이 이상용씨! 정말 대단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은 미모를 자랑하는 김성령씨! 1988년도 ‘미스코리아 진’ 당선 당시 특별한 경험을 했다는데요~ <녹취> 김성령(연기자) : "1988년도 올림픽 때 미스코리아가 됐기 때문에 각종 행사가 많았어요. 저는 ‘카 퍼레이드’를 했거든요." 오~ 카 퍼레이드요? <녹취> 김성령(연기자) : "요즘은 상상할 수 없지만 당시에는 중요한 행사가 있으면 카페레이드를 했었어요." 맞아요! 과거 특별한 행사마다 꼭 빠지지 않았던 카 퍼레이드! 김성령씨 역시 영광의 주인공이 됐었다죠~ <녹취> 김성령(연기자) : "제가 당시 영등포 당산동에 살았어요. 그래서 차에 ‘영등포의 딸’!" 당당히 영등포의 딸로 이름을 올린 김성령씨! 자랑스럽습니다~ 성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김숙씨! 하지만 그녀도 성형수술을 했다는데요~ 어디요? 눈? 코? 입? 못 찾겠어요~ <녹취> 이문식(연기자) : "성형 수술 하셨어요?" <녹취> 김숙(개그맨) : "시술 정도요." 시술을 한 계기가 좀 특별하다는데요~ <녹취> 김숙(개그맨) : "옛날에 점을 봐주는 카페에 친구들과 갔어요. 저한테만 계속 나쁜 얘기를 하는 거예요. 관상이 볼에 살이 없어서 돈 주머니가 없어 돈을 못 모은다는 거예요. 바로 ‘볼을 부풀려야겠다. 나도 돈을 모아야겠다.’ 생각하고 성형외과에 갔어요." 점쟁이 말만 듣고 성형외과에 간 거예요? <녹취> 김숙(개그맨) : "보톡스를 맞으면 근육들이 올라올 수가 있대요. 맞았어요. 한 달 정도 지나고 거울을 봤는데 얼굴이 좀 이상해요." 말로만 듣던 부작용인가요? <녹취> 김숙(개그맨) : "여기는 그대로 꺼져있고 보톡스가 내려왔나봐요. 보조개가 없어졌어요." <녹취> 신봉선(개그맨) : "약물이 흘러 내렸군요." <녹취> 김숙(개그맨) : "네. 그래서 보조개가 6개월 동안 사라진 적이 있었어요." <녹취> "다행히 보조개가 돌아 왔네요~" 다시는 예쁜 보조개 잃어버리지 마세요! 스타들의 웃지 못 할 황당 경험들~ 재밌으셨나요? 하지만 황당한 일은 이제 그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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