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공항 유휴지 개발사업자 선정과 관련해서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과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인천지검에서 밤샘조사를 받았습니다.
인천지검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영철 기자!
⊙기자: 최영철입니다.
⊙앵커: 수사가 어느 선까지 진행됐습니까?
⊙기자: 검찰은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을 상대로 밤샘조사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조사는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핵심인물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계속 길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밤 사이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과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 사이에는 두 차례 이상 대질신문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압의혹을 폭로했던 이 씨와 자신은 외압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주장해 온 국 씨의 진술이 계속 엇갈려왔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바로 이 두 사람이 나눈 전화통화 내용입니다.
이 씨는 국 전 행정관으로부터 외압성 전화를 분명 받았다는 것이고 국 씨는 통상적인 업무전화였을 뿐 외압의도는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검찰은 밤새 국 전 행정관이 이상호 씨에게 전화를 건 궁극적인 의도를 캐묻는 한편 이상호 전 단장을 상대로는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근거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주식회사 원익컨소시엄에 대한 이상호 전 단장의 역특혜 의혹과 국 전 행정관이 윤흥렬 스포츠서울21 대표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 진상조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오늘 오전 중에 이들 두 사람을 귀가시킨 뒤 필요할 경우 다시 재소환하는 등 보강수사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 사건과 관련된 핵심인물 4명이 모두 소환돼 조사를 받음으로써 검찰은 빠르면 오늘 중에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인천지검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영철 기자!
⊙기자: 최영철입니다.
⊙앵커: 수사가 어느 선까지 진행됐습니까?
⊙기자: 검찰은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을 상대로 밤샘조사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조사는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핵심인물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계속 길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밤 사이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과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 사이에는 두 차례 이상 대질신문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압의혹을 폭로했던 이 씨와 자신은 외압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주장해 온 국 씨의 진술이 계속 엇갈려왔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바로 이 두 사람이 나눈 전화통화 내용입니다.
이 씨는 국 전 행정관으로부터 외압성 전화를 분명 받았다는 것이고 국 씨는 통상적인 업무전화였을 뿐 외압의도는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검찰은 밤새 국 전 행정관이 이상호 씨에게 전화를 건 궁극적인 의도를 캐묻는 한편 이상호 전 단장을 상대로는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근거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주식회사 원익컨소시엄에 대한 이상호 전 단장의 역특혜 의혹과 국 전 행정관이 윤흥렬 스포츠서울21 대표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 진상조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오늘 오전 중에 이들 두 사람을 귀가시킨 뒤 필요할 경우 다시 재소환하는 등 보강수사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 사건과 관련된 핵심인물 4명이 모두 소환돼 조사를 받음으로써 검찰은 빠르면 오늘 중에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상호-국중호 씨 대질 신문
-
- 입력 2001-08-11 09:30:00
⊙앵커: 인천공항 유휴지 개발사업자 선정과 관련해서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과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인천지검에서 밤샘조사를 받았습니다.
인천지검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영철 기자!
⊙기자: 최영철입니다.
⊙앵커: 수사가 어느 선까지 진행됐습니까?
⊙기자: 검찰은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을 상대로 밤샘조사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조사는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핵심인물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계속 길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밤 사이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과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 사이에는 두 차례 이상 대질신문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압의혹을 폭로했던 이 씨와 자신은 외압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주장해 온 국 씨의 진술이 계속 엇갈려왔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바로 이 두 사람이 나눈 전화통화 내용입니다.
이 씨는 국 전 행정관으로부터 외압성 전화를 분명 받았다는 것이고 국 씨는 통상적인 업무전화였을 뿐 외압의도는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검찰은 밤새 국 전 행정관이 이상호 씨에게 전화를 건 궁극적인 의도를 캐묻는 한편 이상호 전 단장을 상대로는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근거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주식회사 원익컨소시엄에 대한 이상호 전 단장의 역특혜 의혹과 국 전 행정관이 윤흥렬 스포츠서울21 대표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 진상조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오늘 오전 중에 이들 두 사람을 귀가시킨 뒤 필요할 경우 다시 재소환하는 등 보강수사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 사건과 관련된 핵심인물 4명이 모두 소환돼 조사를 받음으로써 검찰은 빠르면 오늘 중에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