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일본 구호 성금 50억 넘어 外

입력 2011.03.2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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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 스타들이 내놓은 일본 구호 성금이 50억 원을 넘었습니다.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를 벗어나 잇따라 연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유광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류 열풍을 이끌어온 스타와 기획사들이 일본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내놓은 성금이 5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배용준 씨 10억 원, SM 엔터테인먼트 10억 원, 이병헌 씨 7억 원 등 스타들의 기부액이 53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기부금을 전달하거나 각종 공연 수익금을 내놓는 방식까지 합하면 총액은 더 증가할 전망입니다.



한류 스타들의 기부 소식은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 프랑스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돼 더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일본을 돕기 위해 만든 팔찌의 판매 금액이 이틀 만에 25만 달러, 우리 돈 2억 8천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일본 구호를 위해 직접 팔찌를 디자인한 레이디 가가는 팬들 덕분에 48시간 만에 25만 달러를 모았다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영화 청계천 카리스마 촬영 현장.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첫 장편 상업 영화, ’청계천 카리스마 Ⅱ’의 촬영이 시작됐습니다.



봉만대 감독의 ’청계천 카리스마 Ⅱ’는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1990년대 불법의 온상지였던 세운상가를 떠나 새로운 비상구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깁니다.



이 영화는 전체의 3,40% 가량이 스마트폰으로 촬영될 예정입니다.



공연장에서 관객과 호흡해 온 배우들이 잇따라 연출가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스타 남경주 씨는 다음달 22일 개막하는 아동 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에서 예술감독을 맡아 무대 연출과 연기, 안무 등을 총괄합니다.



무대와 스크린, 방송에서 맹활약 중인 오만석 씨는 오는 7월 앙코르 공연하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연출을 맡습니다.



오 씨는 지난 2008년 초연 공연에 주연으로 무대에 섰으며, 지난해 재공연에서 연출에 도전했고, 이번 무대에서도 배우 대신 연출가로 관객을 만납니다.



톱스타 정우성 씨가 동료 배우 이지아 씨와 교제하고 있음을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정 씨는 자신의 공식 팬클럽에 마음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라는 글을 올려 최근 불거진 교제설을 인정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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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스타 일본 구호 성금 50억 넘어 外
    • 입력 2011-03-21 07:20:5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류 스타들이 내놓은 일본 구호 성금이 50억 원을 넘었습니다.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를 벗어나 잇따라 연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유광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류 열풍을 이끌어온 스타와 기획사들이 일본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내놓은 성금이 5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배용준 씨 10억 원, SM 엔터테인먼트 10억 원, 이병헌 씨 7억 원 등 스타들의 기부액이 53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기부금을 전달하거나 각종 공연 수익금을 내놓는 방식까지 합하면 총액은 더 증가할 전망입니다.

한류 스타들의 기부 소식은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 프랑스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돼 더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일본을 돕기 위해 만든 팔찌의 판매 금액이 이틀 만에 25만 달러, 우리 돈 2억 8천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일본 구호를 위해 직접 팔찌를 디자인한 레이디 가가는 팬들 덕분에 48시간 만에 25만 달러를 모았다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영화 청계천 카리스마 촬영 현장.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첫 장편 상업 영화, ’청계천 카리스마 Ⅱ’의 촬영이 시작됐습니다.

봉만대 감독의 ’청계천 카리스마 Ⅱ’는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1990년대 불법의 온상지였던 세운상가를 떠나 새로운 비상구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깁니다.

이 영화는 전체의 3,40% 가량이 스마트폰으로 촬영될 예정입니다.

공연장에서 관객과 호흡해 온 배우들이 잇따라 연출가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스타 남경주 씨는 다음달 22일 개막하는 아동 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에서 예술감독을 맡아 무대 연출과 연기, 안무 등을 총괄합니다.

무대와 스크린, 방송에서 맹활약 중인 오만석 씨는 오는 7월 앙코르 공연하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연출을 맡습니다.

오 씨는 지난 2008년 초연 공연에 주연으로 무대에 섰으며, 지난해 재공연에서 연출에 도전했고, 이번 무대에서도 배우 대신 연출가로 관객을 만납니다.

톱스타 정우성 씨가 동료 배우 이지아 씨와 교제하고 있음을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정 씨는 자신의 공식 팬클럽에 마음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라는 글을 올려 최근 불거진 교제설을 인정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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